여러번 읽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투자원칙에 대한 방향을 잡아주는 좋은 책이다.
아래는 좋았던 부분을 정리한 내용이다.
[주주와 관련된 사업 원칙]
- 기업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걸맞는 주주를 얻게 된다.
- 높은 배당수익률을 추구하는 주주와 화려한 장기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주주를 동시에 섬길 수 없다.
- 장기 발전을 보고 성과를 평가한다. 가격이 내려가면 싼 값에 지분을 늘릴 기회가 될 뿐이다.
- 자본이익률 계속해서 평균을 초과하는 다양한 기업을 보유하는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
- 주식시장이 침체해야 유리
- 주식시장이 폭락한다면, 이는 두려워하거나 슬퍼할 일이 아니라 좋은 소식이다.
- 대중을 오도하는 CEO는 결국 자신도 잘못된 길로 들어선다.
- 버크셔 주식의 내재가치와 시장가격이 똑같이 움직여야 한다. 회사의 발전을 통해서 이익을 얻으려는 장기투자자를 끌어모을 수 있다.
[기업지배구조]
- CEO들이 자사의 성장률을 예측하는 행위는, 사람들을 오도하기 쉬우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 사업환경은 평온하기가 어렵고, 이익은 순조롭게 증가하기 어렵다.
- 실적 평가하는 기준이 없어서, CEO는 실적이 부진해도 무한정 자리를 보존하는 사례가 많다.
- 지배주주 유형
- 첫 번째 : 회사에 지배주주가 없는 경우
- 두 번째 : 버크셔처럼 지배주주가 경영도 하는 경우
- 세 번째 : 이사회에 지배주주가 있는 경우 (제일 효과적)
- 경영진의 유능함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산업의 근본적인 경제성이 흔들리면, 유능한 경영자라고 해도 실적 둔화 속도를 늦출 수 있을 뿐. 반대로 신문이 아무리 부실하거나 경영진이 아무리 무능해도 도시에 신문이 하나 뿐이면, 그 신문은 돈을 쓸어 모을 수밖에 없다.
- 자본을 더 투입해서 이익을 늘린 것은 경영진의 성과가 아니다.
[금융과 투자]
- 투자실적은 우리가 보유한 기업의 실적에 따라 결정된다.
- 사업실적을 빨리 인정받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사실은 더 늦게 인정받는 편이 유리하다.
- 위험 평가와 관련된 주된 요소
- 사업의 장기 경제성을 평가할 수 있다는 확신
- 경영진을 평가할 수 있다는 확신. 경영진이 기업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고 현금흐름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확신
- 경영진이 이익을 자신이 챙기지 않고 주주들에게 돌려준다는 확신
- 매입 가격
- 세금과 인플레이션 수준. 구매력 기준으로 투자실적을 평가해야 하므로
-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다루는 기업이라면, 장기 경제성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일 자체가 부적합하다.
- 폭넓게 분산투자를 해야 하는 경우 : 개별 기업의 경제성은 모르지만 어떤 산업에 장기 투자하면 유리하다고 확신할 때. 여러 시점에 걸쳐 많은 종목을 사야 한다.
- 주식시장에서는 활발하게 거래하는 사람으로부터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로 돈이 흘러간다.
- (a) 우리가 이해할 수 있고 (b) 장기 전망이 밝으며 (c) 정직하고 유능한 사람들이 경영하고 (d) 가격이 매력적인 기업
- 성장은 늘어나는 이익을 높은 수익률로 재투자할 수 있을 때에만 투자자에게 이득. 수익률은 낮으면서 계속 자금이 필요한 사업이라면, 성장은 투자자에게 손해를 끼친다.
- 투자하기 좋은 기업은, 거액의 자본을 매우 높은 수익률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기업이다.
- 만일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졌다는 이유로 가장 실적 좋은 종목을 판다면, 이는 마이클 조던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졌다는 이유로 트레이드하는 것과 같다.
- 선택한 기업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능력. '기업을 평가하는 법'과 '시장가격을 바라보는 법'
- 능력 범위 안에서 활동할 때 강점이 있다. 이해하는 분야 고수.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에 속한 기업의 장기 경제성을 예측하는 일은 능력 범위를 훨씬 벗어난다.
- 까다로운 문제를 피해야 한다는 것. 위기에 맞설 때보다 피할 때 실적이 더 좋았다.
[보통주의 대안]
- 투자 대상에는 (1) 일정 금액으로 표시되는 투자 (2) 아무런 산출물도 나오지 않는 자산 (3) 기업이나 농장이나 부동산 같은 생산자산이 있다. 앞의 두 유형은 공포감이 극에 달할 때 인기를 누린다.
- 나는 여전히 안전마진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 파생상품이 그 거래 당사자들과 경제 시스템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이라고 본다.
- 파생상품과 재보험은 둘 다 보고이익을 대폭 부풀리기 쉽다. 오늘 이익은 추정치로 산출되지만, 그 추정치가 부정확해도 장기간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주]
- 주가가 기업실적을 무한정 앞지를 수는 없다.
- 회사의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훨씬 낮을 때 자사주 매입을 하면, 이는 경영자가 자신의 영역을 넓히는 행동이 아니라 주주의 재산을 늘리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 자사 주식이 너무 싸다고 고집스럽게 믿는 CEO도 많다.
- 우리의 목표 중 하나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이 내재가치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되도록 하는 일이다.
[기업인수 및 합병]
- 적당한 기업을 싼값에 사는 대신 좋은 기업을 합당한 가격에.
- 지지하는 자사주 매입은 주가와 가치의 관계가 합당한 자사주 매입뿐이다.
- 인수에 선호하는 기업은 소유 경영자가 운영하는 기업으로, 자기 자신보다는 가족과 장기 주주를 위해서 막대한 현금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 기업 매각 인수자들의 유형.
- 다른 지역에서 같거나 비슷한 사업을 하는 회사
- 막대한 차입금을 동원해 기업을 인수한 다음, 유리한 시점이 오면 즉시 되팔려는 회사. 재매각 직전에 이익이 가장 유리하게 나오도록 회계방식을 변경하는 작업. 주식시장이 상승해 떠도는 자금이 증가할 때, 이런 거래도 더 많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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