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에서 읽었던 책. "Story"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좋은 책. 

 

종목 발굴을 하다보면, 숫자만 보고 주식 매수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익의 역성장도 없고, 매출이 꾸준히 오르며 재무제표가 이쁜 기업들이 종종 그렇다.

하지만, 그런 종목들 중에 매수를 했다가 주가가 계속 제자리 걸음이었던 경험도 자주 했던 것 같다. 

 

"스토리가 뒤를 받쳐주지 않는 가치평가는 영혼과 신뢰성이 없다"

 

숫자 뒤에 숨어있는 의미, 맥락을 파악해야, 이 기업에 대한 평가를 좀 더 객관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토리텔러", "넘버크런처" 한 쪽으로 쏠리지 않고, 그 가운데에서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스토리는 설명하기 쉽고 기억도 잘되지만, 어느순간 공상의 나라로 이끌 수 있다. 

스토리에 몰입하는 청자일수록, 맹목적으로 스토리를 받아들이는 성향도 높아진다. 특히,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스토리는 부정적 효과를 낼 수 있다. 

 

불확실성을 다뤄야 할 때, 숫자를 보고 판단하면 마음이 놓이게 된다. 하지만 스토리가 받쳐주지 않는 가치평가는 영혼과 신뢰성을 잃게 된다.

 

기업할 때 숫자 뿐만 아니라, 그 뒤에 얽혀있는 내용을 잘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야겠다! 

 

이 책에는 우버나 여러 기업들에 대해서 스토리와 숫자를 잘 결합해서 가치평가를 하는 예시를 보여주는데, 정말 구체적이다. 

언젠가 한번 책에 있는 프로세스대로 기업분석을 해봐야겠다. 

물론 책에 DCF라던가 수치적인 가치를 평가하는게, 변수가 하나 달라짐에 따라 숫자가 확 달라지기 때문에, 그걸 온전히 Fact로 받아드리기보다, 하나의 척도로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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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투자스터디에서 바이오산업에 대한 공부를 같이 하고 있다. 

 

나의 선입견상 '바이오'는 숫자로 찍히는 실적이 없고, 신약이 개발되는 과정이 까다롭고 복잡하며, 

확률 낮은 여러 임상과정을 거쳐야하는, 그래서 많은 가치투자자들이 기피하는 산업으로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총 58억의 삼성바이오로직스라던가, 

바이오 관련 산업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고, 내가 모르면서 '이 산업은 투자하기 적합하지 않아'라고 생각하는것보다, 일단 대략적으로라도 알아보고 판단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보자 시각에서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해준 책이었다. 

 

보고 느끼거나 배운 내용들. 

 

1. 신약 개발은 험난한 과정을 거치며, 신약을 개발한 이후에도 까다로운 생산 과정을 거쳐야 한다.

- 그래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본인들의 신약 개발 과정 중에, 글로벌 제약사에게 판매하며, 이를 License Out이라고 한다. 

- 신약 개발하고 임상이 다 성공할거라 예상하고 특정 기업에 진입하는것은 high risk이고, 나처럼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맞지 않을 수 있다. 

 

2. 신약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회사의 매출이 내려갈 수 있다. 
- 특허가 만료되면, 후발주자들이 동일한 성분의 약을 제조하기 때문에, 경쟁이 붙어 매출이 급감할 수 있다. 

- 그래서 꾸준한 매출을 위해서는 꾸준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이 중요하게 된다.

 

3. 바이오는 제조업, 목축업에 가깝다. 

- 엄격하게 통제된 환경에서 생산, 대규모로 생산해야 단가가 낮아지는 구조는 제조업과 비슷하며, 

- 같은 환경에서 생산이 되더라도, 바이오라는 특성 때문에 성질이 달라질 수 있는 목축업과 비슷하다. 

 

4. 바이오라고 다 high risk인건 아니다. 

- CMO 회사, 신약 개발 장비/소모품 회사, 플랫폼 기술 회사, 진단기기 등 신약 개발과 무관하게, 의료/바이오시장이 확대되면 자연스레 커지는 시장이 존재한다. 그 중에 괜찮은 회사를 발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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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기업에 대한 분석도 중요하지만, 산업에 대한 특징을 이해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 

 

아래는 정리한 내용들 + 생각 

 

1. 통신업

- 성장성보다는 안정성이 더 강한 업종

- 봐야하는 것은 ARPU와 가입자수. ARPU는 규제가 있기도 함, 알뜰폰 제외 3사 간 경쟁도 치열

- 고정비가 많이 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 주파수 경매 등 종종 큰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나, 매달 들어오는 현금흐름(고객에게 받는 통신비)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또 감당이 가능함.

 

2. 유선방송 산업

- 산업 자체의 성장성이 정체되다보니, 매력적으로 다가오진 않는다 : 젊은 세대들이 TV 앞을 떠나다보니, 유선방송과 홈쇼핑 기업의 실적은 자연스럽게 악화

- 상장된 케이블방송사 모두 본 사업에서 매출 및 가입자, ARPU가 감소 추세 

- 성장이 정체되있어서, PER, PBR도 낮게 측정되지만, 어느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고배당'주로서의 지위를 누리는 것 

- 본업에 충실해서 돈을 잘 버는 게 아닌, 고배당으로 투자자를 유혹하는 것은 현재 내 투자방식에 맞지 않음. 다만 seed가 커지고, 배당주의 포트비중을 싣어야 할 때, 한번 살펴봐도 좋을 것 같음. 

 

3. 엔터테인먼트 산업

[기획사]

- SM, YG, JYP 등이 있고(현재는 BTS가 포함된 빅히트도 있음), 핵심은 소속 연예인의 역량과 회사의 기획력이다. → 이에 좋은 연예인을 비싼 몸값으로 데려옴 (전속계약금) 

-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 

   - 연예인이 자신의 수익 배분 몫과 전속계약금상각비를 초과하는 금액 이상으로 벌어오기

   - 수익배분 비율이 비교적 낮은 신인연예인을 잘 잘 발굴하기

   - A급 연예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소속사의 아이돌급 연예인 같이 출연시키기

[음원 유통사] 

- 멜론, 벅스, 지니뮤직, 엠넷 등이 있다

- 수익구조는 음반제작자 44%, 음원서비스사업자가 40%, 통신사 수수료 제외, 30% 남음

[방송 및 영화제작, 배급] 

- 엔터테인먼트 업종이나 게임산업등은 아무래도 흥행하고 대박나야 실적이 좋아질 수밖에 없는 특징이 있고, 주가 또한 이에 비례함 

- 이런 것에 문외한인 나는 예측 쉽지 않음, 다만 1~2년에 한번은 대작이 나온다는 가정하에, 주가가 바닥일 때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함. (회사의 재무가 탄탄하단 전제) 

- 과거 스튜디오 드레곤 분석할 때 이부분을 읽었었는데 선급금 → 판권(무형자산) → 정산 후 매출인식. 흥행 실패하면 무형자산 상각비가 커져서 적자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있음. 다만 보통 손익분기점 고려해서 실패해도 적자라기 보다 본전 인 경우가 많다고 함.

 

4. 광고산업 

- 광고주 ↔ 광고대행사 ↔ 미디어렙사 ↔ 매체사 

- 미디어어렙이 존재하는 이유는, 광고주와 미디어간의 '불공정'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 KOBACO가 독점했었고, 현재는 다양한 미디어렙 생겨남.

- 중간 중개역할을 하는 미디어렙은 매출규모가 작은편, 대행사나 매체사 쪽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음.

- 성장성 : 광고주 기업의 광고선전비 집행에 dependency가 있고, 국내 경제 규모의 성장과도 밀접한 연관을 보이고 있음. 기업도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예산에 책정해서 집행함. 

- 전파매체, 인쇄매체를 줄이고 뉴미디어를 증가시키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나 이익률 고려했을 때 회사에 도움이 되는 건 전파매체나 인쇄매체

- 뉴미디어 시대의 중소광고기업들 : 나스미디어, 에코마케팅, 인크로스, 인크로스는 '다윈'이라는 네트워크 플랫폼(영상 시청 앞서 봐야하는 광고 동영상을 노출해주는 플랫폼) 

- 네이버와 카카오 :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커서 사업보고서로 기업 설명하는 데엔 한계가 있음. 이책이 나온 2016년보다 두 회사는 주가가 정말 많이 올랐다. 

 

5. 게임산업 

- 게임산업은 영업이익률이 높은 경우가 많다. 

- 수익구조 : 퍼블리셔 60%, 개발사 40%. 구글이나 애플에 수수료 30% 내고, 카카오 기반 게임인 경우 51%의 수수료를 낸다. 구글 30%수수료는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말이 많음. 

- 저건 어쩔 수 없다면, 카카오에서라도 탈피해서 수직계열화 시키는 것이 중요!! 물론 카카오에 게임을 론칭하면 더 빠르게 인지도가 올라갈 수 있지만, 수익구조 측면에서는 좋지 않다. 

- 그렇기 때문에 게임 산업 내에서 좋은 기업을 찾으려면, 

   - 개발과 퍼블리싱 능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지 체크

   -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지

   - 자체 플랫폼을 보유했는지

   - 지적재산권(IP)를 가진 회사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6. 카지노 산업

- 통신업 공식에 대입해보면, 입장객수 X (한 명이 잃고 가는 돈) 으로 매출이 발생한다. 그러니까, 입장객수는 꾸준히 늘 수 있을까?, 한 명이 잃는 돈이 점점 증가할까? 관점

- '워터파크 개장'등 추가로 증설하는 투자가 생기면, → 입장객수가 늘 수 있고, 테이블 회전수가 빨라지면 한 명이 잃는 돈이 많아질 수 있다

- 현재 코로나 시기가 전세계적으로 언제 괜찮아질 지 모르겠어서, 크게 매력적으로 끌리는 산업은 아니다. 강원랜드같은 회사보다 오히려 카지노 모니터를 전세계에 생산하는 코텍이 더 괜찮아보임

 

7. 항공산업

- FSC와 LCC로 분류된다. FSC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합병의 절차를 밟고 있음. 

- FSC는 비행기를 사서 운영하고, LCC는 비행기를 빌려서 운항을 하는 구조

- 연료유류비가 비용의 가장 높은 비용, 그 다음이 인건비>상각비 등의 순이다. 

- FSC는 비행기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큰 편이고, LCC는 임차료 및 정비비가 큰 편. 

- 현금흐름측면에서 LCC가 FSC보다 우수할 수밖에 없고, 항공산업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LCC 중에서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8. 자동차 렌탈 산업 

- 사업구조 : 자동차를 빌려주는 사업. 자동차 보관해야 하므로 유형자산이 전체 자산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함, 차 한대로 대충 61% 수익창출, 중고차 판매로 37% 수익창출. 

- 산업자체는 (공유경제 등) 성장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들고 있는 편 → 감가상각비와 중고차판매원가가 높아졌다. → 소카 등에 의해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

- 현금흐름도 별로다. 현금흐름표 작성 방식에 따른 차이가 있음. 렌탈 산업 분석을 위해서는 손익계산서 뿐만 아니라 현금흐름표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9. 여행사 산업

- 사업구조 단순 : P(가격) X Q(수량 - 출국자수 증가), 여기서 P는 선택하는 상품(동남아시아, 유럽 등)에 의에 결정되고, 저유가인 상황에서는 P가 좀 더 싸지고 그렇다. 

- 이익률 하락을 겪고 있다. 왜? 광고선전비, 판매장려금 

- 사드와 같은 외교적 문제의 영향도 받는 산업이다. THAAD에 의해 중국인 여행객 감소는 여행산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 현재 코로나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산업 

 

10. 지주회사

- 지주회사는 특별한 사업을 영위한다기보다, 다른 회사의 지분을 소유하는 방식으로 그 회사를 지배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 

- 재무제표는 상대적으로 단순하다. 

- 왜? →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고, 오너 입장에서도 소규모 자본으로 지주회사 지배가능

- 삼성그룹이나 현대차그룹처럼 너무 커버린 재벌들이 이제와서 지주회사 체제로 바꾸려니 많은 자금이 필요해서 쉽지 않다 

- 지주회사 :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분할 후 재상장, 지주회사의 주식 공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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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투자원칙은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을 찾아서 투자해라"라는 한 마디로 쉽게 요약가능하다. 

그리고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를 여러 장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 언급한 폐기물 산업을 보고 코엔텍이 생각났고, 신용평가산업을 보고 이크레더블이 생각났다. 

 

다양한 정성적인 정의 뿐만 아니라, 

수치적으로는 ROE(자본수익률)이 꾸준히 15% 이상이라면,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충분한 기간동안 꾸준히 15% 이상의 ROE를 내는 기업을 필터링해서 종목발굴에 활용하곤 하는데, 

실제 최근 3개년이라도 꾸준히 15%이상을 내는 기업이 많지는 않다. 

 

또한, 회사를 매각하거나, 특정 이벤트에 의해서 ROE가 부풀려지거나, 감소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자본은 적고 과도하게 부채를 끌어와서 ROE가 부풀려지는 경우도 있는 등 다양한 왜곡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부분에 대한 염두를 하면서 종목 발굴에 참고해야 한다. 

 

과거 2017~2019년 기준으로 본 적이 있는데, 2,102개의 종목중에 

 

(1) ROE가 3개년 이상 연속 15% 인 기업은 고작 77개 뿐이었다. 

(2) 해당 기업들은 어디 산업에 속하는지 살펴보았는데, 책에서 언급했던 신용정보산업이나 의료기기 산업이 상위에 등장한 점이 신기했다.

 

신용정보산업은 '라이센스'업이기 때문에 경제적해자가 높았고, 

의료기기는 전환비용이 높기 때문에 경제적해자가 높다고 책에서 언급했다.

 

종목을 발굴할 때, "이 기업은 어떤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꼭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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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읽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투자원칙에 대한 방향을 잡아주는 좋은 책이다.

아래는 좋았던 부분을 정리한 내용이다. 

 

[주주와 관련된 사업 원칙] 

- 기업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걸맞는 주주를 얻게 된다.

- 높은 배당수익률을 추구하는 주주와 화려한 장기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주주를 동시에 섬길 수 없다.

- 장기 발전을 보고 성과를 평가한다. 가격이 내려가면 싼 값에 지분을 늘릴 기회가 될 뿐이다. 

- 자본이익률 계속해서 평균을 초과하는 다양한 기업을 보유하는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

   - 주식시장이 침체해야 유리

   - 주식시장이 폭락한다면, 이는 두려워하거나 슬퍼할 일이 아니라 좋은 소식이다.

- 대중을 오도하는 CEO는 결국 자신도 잘못된 길로 들어선다.

- 버크셔 주식의 내재가치와 시장가격이 똑같이 움직여야 한다. 회사의 발전을 통해서 이익을 얻으려는 장기투자자를 끌어모을 수 있다. 

 

[기업지배구조]

- CEO들이 자사의 성장률을 예측하는 행위는, 사람들을 오도하기 쉬우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 사업환경은 평온하기가 어렵고, 이익은 순조롭게 증가하기 어렵다. 

- 실적 평가하는 기준이 없어서, CEO는 실적이 부진해도 무한정 자리를 보존하는 사례가 많다.

- 지배주주 유형

   - 첫 번째 : 회사에 지배주주가 없는 경우

   - 두 번째 : 버크셔처럼 지배주주가 경영도 하는 경우

   - 세 번째 : 이사회에 지배주주가 있는 경우 (제일 효과적)

- 경영진의 유능함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산업의 근본적인 경제성이 흔들리면, 유능한 경영자라고 해도 실적 둔화 속도를 늦출 수 있을 뿐. 반대로 신문이 아무리 부실하거나 경영진이 아무리 무능해도 도시에 신문이 하나 뿐이면, 그 신문은 돈을 쓸어 모을 수밖에 없다.

- 자본을 더 투입해서 이익을 늘린 것은 경영진의 성과가 아니다. 

 

[금융과 투자] 

- 투자실적은 우리가 보유한 기업의 실적에 따라 결정된다.

- 사업실적을 빨리 인정받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사실은 더 늦게 인정받는 편이 유리하다. 

- 위험 평가와 관련된 주된 요소

  - 사업의 장기 경제성을 평가할 수 있다는 확신

  - 경영진을 평가할 수 있다는 확신. 경영진이 기업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할 수 있고 현금흐름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확신

  - 경영진이 이익을 자신이 챙기지 않고 주주들에게 돌려준다는 확신

  - 매입 가격

  - 세금과 인플레이션 수준. 구매력 기준으로 투자실적을 평가해야 하므로 

-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다루는 기업이라면, 장기 경제성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일 자체가 부적합하다.

- 폭넓게 분산투자를 해야 하는 경우 : 개별 기업의 경제성은 모르지만 어떤 산업에 장기 투자하면 유리하다고 확신할 때. 여러 시점에 걸쳐 많은 종목을 사야 한다. 

- 주식시장에서는 활발하게 거래하는 사람으로부터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로 돈이 흘러간다. 

- (a) 우리가 이해할 수 있고 (b) 장기 전망이 밝으며 (c) 정직하고 유능한 사람들이 경영하고 (d) 가격이 매력적인 기업

- 성장은 늘어나는 이익을 높은 수익률로 재투자할 수 있을 때에만 투자자에게 이득. 수익률은 낮으면서 계속 자금이 필요한 사업이라면, 성장은 투자자에게 손해를 끼친다. 

- 투자하기 좋은 기업은, 거액의 자본을 매우 높은 수익률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기업이다. 

- 만일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졌다는 이유로 가장 실적 좋은 종목을 판다면, 이는 마이클 조던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졌다는 이유로 트레이드하는 것과 같다. 

- 선택한 기업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능력. '기업을 평가하는 법'과 '시장가격을 바라보는 법'

- 능력 범위 안에서 활동할 때 강점이 있다. 이해하는 분야 고수.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에 속한 기업의 장기 경제성을 예측하는 일은 능력 범위를 훨씬 벗어난다. 

- 까다로운 문제를 피해야 한다는 것. 위기에 맞설 때보다 피할 때 실적이 더 좋았다. 

 

[보통주의 대안]

- 투자 대상에는 (1) 일정 금액으로 표시되는 투자 (2) 아무런 산출물도 나오지 않는 자산 (3) 기업이나 농장이나 부동산 같은 생산자산이 있다. 앞의 두 유형은 공포감이 극에 달할 때 인기를 누린다. 

- 나는 여전히 안전마진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 파생상품이 그 거래 당사자들과 경제 시스템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이라고 본다. 

- 파생상품과 재보험은 둘 다 보고이익을 대폭 부풀리기 쉽다. 오늘 이익은 추정치로 산출되지만, 그 추정치가 부정확해도 장기간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주] 

- 주가가 기업실적을 무한정 앞지를 수는 없다. 

- 회사의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훨씬 낮을 때 자사주 매입을 하면, 이는 경영자가 자신의 영역을 넓히는 행동이 아니라 주주의 재산을 늘리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 자사 주식이 너무 싸다고 고집스럽게 믿는 CEO도 많다. 

- 우리의 목표 중 하나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이 내재가치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되도록 하는 일이다. 

 

[기업인수 및 합병]

- 적당한 기업을 싼값에 사는 대신 좋은 기업을 합당한 가격에. 

- 지지하는 자사주 매입은 주가와 가치의 관계가 합당한 자사주 매입뿐이다. 

- 인수에 선호하는 기업은 소유 경영자가 운영하는 기업으로, 자기 자신보다는 가족과 장기 주주를 위해서 막대한 현금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 기업 매각 인수자들의 유형. 

  - 다른 지역에서 같거나 비슷한 사업을 하는 회사

  - 막대한 차입금을 동원해 기업을 인수한 다음, 유리한 시점이 오면 즉시 되팔려는 회사. 재매각 직전에 이익이 가장 유리하게 나오도록 회계방식을 변경하는 작업. 주식시장이 상승해 떠도는 자금이 증가할 때, 이런 거래도 더 많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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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종목을 발굴하면 좋은지, 어떤 기업을 피해야 하는지 기업 사례와 함께 잘 알려주고 있는 좋은 책이다. 

약간 주식 종목 발굴을 위한 실전서 느낌이다. 

아직 다 읽지못했지만, 기록하면 좋은 것들을 정리해본다.

 

[재무제표 분석]

1. 대차대조표는 기업의 재산과 빚이 얼마인지, 그리고 주주가 기업에 투자한 돈의 가치인 둘 사이의 차액을 알려준다. 

2. 대차대조표는 항상 대차가 일치하다. 

3. 매출액 대비 외상매출금의 추이를 눈여겨봐야 한다. 장부에 수익으로 기록했지만, 상당 부분 회수를 못했다면 문제의 징조다. 

4. 기업의 부채를 평가할 때에는 채무가 고정비임을 기억해야 한다. 손익여부와 상관없이 이자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

5. 비경상 비용을 보고할 경우, 눈여겨봐야 하는데, 온갖 비용이 '일회성'비용에 파묻힐 수 있기 때문이다. 

6. 현금흐름표는 기업이 해마다 얼마의 현금을 창출하는지 보여주는 점에서, 제일 중요하다.

7. 기업을 분석할 때 1달러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해해야 한다. 

 

[기업분석 - 기초] 

 

1. 성장률 평가할 때는, 과거 숫자만 보면 안된다. 성장이 어디서오고, 그것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 것인지를 이해해야한다. 

2. 성장을 높이기 위해 인수에 의존해온 기업은 조심해야한다. 대부분 긍정적 수익창출을 해주지 못했으며, 한 회사의 진정한 성장률을 평가하는 것도 힘들게 한다. 

3. 이익 증가율 > 매출 증가율이 지속된다면, '제조된 성장'일 가능성이 높다. 

4. 총자산이익률(ROA)는 자산 1달러당 창출할 수 있는 이익을 측정해준다. 

5. 자기자본수익률(ROE)는 훌륭한 수익성 측정이 되지만, 회사가 더 많은 부채를 끌어들여서 ROE를 높인 것일수도 있으므로, 수치를 맹신하진 말아야 한다. 

6. 잉여현금흐름은 재무적인 융통성을 제공해준다. 

7. 재무레버리지가 너무 높은 기업은 조심해야 한다. 

8. 주식을 사기 전에는 부정적인 가능성을 미리 생각해야 한다. 

 

[기업분석 - 경영진 : 점검하면 좋은 사항들] 

 

1. 경영진은 스스로에게 얼마나 많은 보수를 주는가? 

2. 경영자가 받았던 '대출'이 계속해서 탕감되는가?

3. 회사가 경영진이 내야 할 비용을 대신 지급해주는 혜택을 베풀고 있는가?

4. 특정 해에 제공된 스톡옵션을 경영진이 독차지하는가 아니면 평사원들도 부를 나눠가지는가?

5. 경영진이 스톡옵션을 과도하게 이용하는가?

6. 창립자나 대주주가 아직 경영에 참가하고 있다면, 그가 매해 많은 스톡옵션을 제공 받는가?

7. 경영진이 겉으로만 게임에 참가하고 있는가?

8. 경영진이 직위를 남용해서 친구와 친척들을 부자로 만들어주는가?

9. 이사회의 구성원들이 경영자의 가족이거나 전직 경영자들인가?

10. 경영진이 실수를 솔직히 인정하는가?

11. 경영진이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가?

12. CEO는 높은 수준의 재능을 유지할 수 있는가?

13. 경영진이 실적에는 해가 되지만 보다 정직하게 기업을 보여주는 의사결정을 하는가?

 

[6가지의 적신호] 

 

1. 현금흐름의 감소

2. 빈번한 일회성 비용

3. 계속되는 기업 인수

4. 최고재무담당자나 감사가 회사를 떠나는가?

5. 대금이 회수되고 있지 않는가?

6. 신용 조건과 외상매출금의 변화 

 

이걸 보며, 내가 보유하고 있는 코텍 종목에 대해서, 2분기 분기보고서가 나오면, '대금이 회수되고 있지 않는가?'를 살펴봐야겠다. 

코텍이 2분기에 적자전환을 하였고, 이는 코로나에 의한 어찌보면 불가피한 결과라 생각이 들지만, 

 

 

코텍이 카지노용 모니터를 제공하는 고객사 (강원랜드같은)도 분명 실적이 많이 악화됬을 것이고, 그 중에 코텍에게 대금을 주지 못하거나, 파산한 기업이 있을 수도 있으니,

외상매출금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대손충당금이 얼마인지(대금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불량 고객들로부터 받아야 하는 돈을 추산한 금액)를 살펴봐야겠다. 

 

BM이 튼튼하고 코텍자체의 현금문제는 없는데, 고객사에 의해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파악해봐야겠다! 

 

아쉬운 것은, 예상 실적만 나오고 아직 분기보고서가 안나왔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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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관련 국내서적중에서는 똑똑한 배당주 투자가 꽤나 유명한 것 같다. 

ebook으로 보고싶었는데 정기구독하는 원스토어북스나 밀리의서재에는 없길래 yes24로 결재해서 봤다.


저자는 배당주 투자를 통해 크게 수익을 냈었고, 그 과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마음에 와닿는 말중 하나가, 

'우리는 새롭고 비밀스러운 무언가가 압도적으로 성과를 내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라는 것이었는데, 


무언가 새로운 기술, 혁신적인 무언가가 회사의 영업이익을 크게 만들어낼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예를 들어 바이오)

물론 실제로도 그런것을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있지만, 생각보다 그런 회사는 굉장히 소수라는 점이다. 


그런 기업을 찾는 것보다는 꾸준히 안정적으로 매출을 내고, 배당을 꾸준히 주고 있는 회사를 찾아서 투자하는 것이 보다 더 쉽고 안전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책에서는 '국채시가배당률 투자법'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 이는 켈리 라이트의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에서 소개한 시가배당률법을 변형한 방식이라 생각하면 된다.


[국채시가배당률 투자법의 6가지 원칙]

1. 좋은 기업을 선별한다

2. 선별된 기업 중에서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에 주목한다

3. 과거 시가배당률을 실세금리(3년 국고채 금리)와 비교한 비율을 계산한다

4. 국채 시가배당률의 저점과 고점을 찾아낸다

5. 국채시가배당률이 고점에 도달했거나 고점을 웃돈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다

6. 주가가 상승해 국채시가배당률이 역사적인 저점에 도달하면 그 주식을 팔아서 차익을 실현한다


배당은 많으면 주가의 3~4% 정도인 회사가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배당주 투자가 수익이 되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배당을 많이 주는 회사가 하방경직성도 있고, BM자체가 튼튼해서 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많은 경우도 많다. 그래서 배당주 위주로 투자하는 것도 좋은 투자방식이라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의 배당성향이 너무 낮다는 점. 미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좀 더 배당성향이 증가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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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짜부자 가짜부자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라는 책으로 사경인 회계사 책을 처음 접했다.


기본적으로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 피해야 하는 기업들에 대한 것을 자세히 그리고 읽기 쉽게 적은 책이었고, 

이번에 진짜부자 가짜부자라는 책을 출간했길래 한번 보았다. 


이번 책도 쉽게 적혀있어 가볍게 읽기 좋았다.


그 이전의 책은 '주식투자' 관점에서 쓴 책이었다면, 이번 책은 좀 더 넓은 범위인 '돈', '부자'에 대한 책을 썼다.

지식적으로 뭔가 새롭게 알게 된 내용보다는, '시스템 수익'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시스템 수익이라는 것은,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노동에 시간을 투입하지 않아도 꾸준히 들어오는 수익으로 이해했다.  


부자라는 것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사경인 회계사는 시스템 수익 > 생계비용 이 되는 순간 부자라고 정의하였다. 


시스템 수익은, 오피스텔 투자를 통한 월세, 책 제작을 통한 인세, 배당주 투자를 통한 꾸준한 배당금 등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렇게 매년 꾸준히 들어오는 수익들이, 년간 내가 생계를 위해 필요한 수익을 넘어설 때 진정한 부자가 되는 것이라고 언급한다.


새로웠던 점은, 투자 수익과 시스템 수익은 일부 다르다는 것.


예를 들어 오피스텔 투자를 하는데 세입자에게 '전세'를 둔 것과 '월세'를 둔 것은 차이가 있고, 

'전세'를 둔 것은 투자 수익 관점이며, '월세'를 둔 것은 시스템 수익 관점이라고 이야기한다. 


전세를 두었다는 것은, 매달 나에게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시스템)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에 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여 들어가는 것이지만,


월세를 두었다는 것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함과 무관하게 꾸준히 월세가 들어오기 때문에, 시스템 수익이라는 것이다.


주식에서도 마찬가지로, 배당금을 꾸준히 받으면서 시스템 수익을 내겠다고 생각을 했다면, 

해당 주가가 현재 떨어지는 것과 무관하게, 매 년 배당금을 동일 금액 혹은 그 이상으로 받고 있다면, 현재 주가를 쳐다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대부분 우리나라의 배당은 1년에 한번 배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은 80% 이상이 분기배당을 하며, 매 달 배당을 하는 회사도 있다고 한다. 국내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꼭 없다는 것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결국 시스템수익이 흔히들 말하는 '불로소득'이라고 이해가 되었고, 

생각보다 이런 수익을 생계비용만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시스템수익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게 되었고, 그러니 꾸준히 배당주를 매입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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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채원의 가치투자


가치투자를 하는 대표적인 운용사 한국벨류자산운용 이채원 부사장이 쓴 책.


벤자민 그레이엄, 워렌 버핏, 피터린치 등 가치투자의 대가들의 투자철학을 한국시장에 적용하여 장기간 많은 수익률을 낸 투자자이다. 내가 바라보는 생각과 방향이 같아서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정리한 생각들


#. 가치투자는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 되어있는 주식을 '싸게' 사서, 그것이 제 가치를 찾을 때가지 '시간'을 투자했다가, 가치보다 주가가 상회하면 파는 방식. 가장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투자 방법. 여기에 +알파로 안전마진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찾는다면 금상첨화이다. 워낙 저평가 되어있기 때문에 더 떨어질리가 없고, 좀 더 비싼 가격에 산 것보다 좀 더 많은 이익률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


#. 가끔 저평가 된 종목을 발굴하려고 하다보면, 10년 간 쭉 평가지표가 낮은 종목들이 보인다. PER 이 낮다고 해서 그 기업이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중소형 건설주나, 자동차 부품 주 들이 그러하다. PER이 얼마나 낮은가가 종목을 발굴하는 지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단순 저 PER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오르는 주가에 발맞춰 실적도 올라서 계속 저 PER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을 매수해야 한다. (물론 그것 외에도, 기업을 평가하는 지표는 여러 가지가 되어야 한다.)

 

#. 집을 소유한다는 것은 자산 계정이 아니고, 부채 계정으로 분류된다. (이것은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을 인용한 글.) 전 재산을 다 털어서 집에 투자하는 식의 방법으로는 결코 현금이 창출되지 않는다는 것. 실 거주는 다른 이야기 같기는 하다. 요새, 보면 집은 무조건 사야한다, 빨리 사야한다는 이야기들이 자주 들린다. 일부는 맞는 말이겠지만, 큰돈을 대출받아서 집을 산다는 것은, 결국 다른 방식(주식, 펀드 등의 투자)으로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없애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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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돈, 사랑한다면 투자하라 (앙드레 콜스톨라니)


# 소신파와 부화뇌동파

  - 소신파 : 돈과 인내심,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다. 자산이 얼마든 간에 온전하게 지키며 채무가 전혀 없다. (여기서 인내심이란, 사소한 사건에 빈번이       반응하지 않는 배짱) 

  - 부화뇌동파 : 자산이 많지 않은 데다가, 인내심도 부족하고, 분명한 주관도 없다. 배짱이 두둑하지 못해서 주식시장이 고유한 논리에 따라 모든 사건에 대해 동일하게 반응하지 않는 점을 이해하지 못한다. 다른사람들이 매수하면 따라서 매수하고, 매도하면 따라서 매도한다. 


소신파가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 주식시장은 정보가 불리할 때에도 폭발적인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대부분이 부화뇌동파의 수중에 있다면, 주식시장은 조금이라도 좋지 않은 정보가 들려오면 곧바로 불행한 결말로 끝나버릴 수 있다.


  - 거래량이 적으면서 주가가 올라가는 상태 : 유리 

  - 거래량이 적으면서 주가가 떨어지는 상태 : 불리 

  - 거래량이 많은데 주가가 떨어지고 초과매도된 상태 : 유리 

   (하락 국면에서 일정 기간동안 거래량이 증가하면, 주식이 부화뇌동파에서 소신파의 수중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 부화뇌동파가 순식간에 주식을 몽땅 팔아치우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데, 이 경우 주식은 소신파의 견고한 금고에 들어갔다가 가격이 오르면 빠져나온다. 소신파는 돈과 인내심,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져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주식을 매수하는 경향이 있다. 즉, 거래량이 늘어나는데 주가가 계속 떨어진다면, 강세장이 시작될 시점에 도달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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