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목 분석 계기 

- 스터디에서 누군가 과거에 소개했던 종목이었고, 좋은 기업이라 생각했지만, 깊이 보진 않았었음

- 최근에 주가가 지지부진했고, 종목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함.

 

2.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크게 3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광고대행업(에코마케팅), 전자상거래(데일리엔코), 의류제조(안다르) 

한 때 인기 있었던 클럭 마사지기가 데일리엔코 대표적 상품이고, 최근 코로나로 집콕, 에슬레저룩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혜를 봤던 기업이 안다르이다.

 

저게 독립적으로 떨어져있는게 아니다.

에코마케팅의 김철웅 대표는, '우리회사는 제일기획과 경쟁하지 않는다. 광고를 통해 기업성장을 이끈다'고 말한다.

기업의 병원이라는 비유도 하는데, 결국 광고를 통해서 고객 기업의 매출과 수익을 올리는 '비즈니스 부스팅'을 하는 회사라고 한다.

신기한 BM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예를들어, 안다르의 경우도 올해 에코마케팅이 지분투자를 한 회사이고, 적자를 보고 있다가, 올해 흑자전환을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데일리엔코같은 경우는 D2C (Direct to Customer)로 직접 상품을 만들어서 → 고객에게 판매하는 구조의 비즈니스를 하고있다. 

 

3. 최근에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주가 하락에는 정확한 이유를 들이밀 순 없지만,

결국 회사는 실적으로 주가가 결정이 되고 최근에 2분기 실적에서 어닝쇼크가 있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올랐으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의 하락이 있었다. 그래도 매출액은 늘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최근 리포트들을 살펴보니, 신사업 투자에 따른 영업이익 하락이고, 하반기엔 개선될 것이다라는 내용이 많다. 

그 중 특히 안다르의 성장을 가속화시키기 위해서, 많은 비용들이 선반영 되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에코마케팅은, 히트상품을 꾸준히 발굴해서, 꾸준히 시장에 내놓아야 이익으로 지속될 것 같은 느낌인데, 그게 참 어려운 일이라고 느겨진다. 그리고 예전보다 안다르의 인기가 식은 느낌인데, 성희롱? 이슈도 있었고, 어쨌든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은 아니다보니, 더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그럼에도 안다르를 적자기업에서 → 흑자기업으로 변화시킨 부분이나 관련 능력은 대단한 것 같다.

 

네이버 트랜드에 최근 6개월 안다르, 뮬라웨어, 젝시믹스, 룰루레몬으로 트랜드 비교를 해보니, 

그래도 젝시믹스와 선두로 검색량이 많은 편이긴 하다. 

네이버트랜드 

4. 투자 지표는? 

영업이익률, ROE 모두 우수한 기업이다. 그리고 창립 이래 적자난 적이 없는, 재무적으로도 우수한 회사이다. 

PER같은 경우는 16~18에서 머무는 것 같은데, 현재 PER는 13.49로 약간 내려온 상태이긴 하다. 하반기에 실적이 잘 나오면 다시 주기가 일부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은 든다. 하지만 매수하기에는 조금 더 조사가 필요해보인다. 

에코마케팅 투자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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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 투자 아이디어

ROE와 실적이 좋고, 온라인 쇼핑 시장의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는 기업이라 생각했다.

그럼에도 쿠팡, 네이버쇼핑 등 다양한 이커머스 기업들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시장의 시선으로 저평가되있다고 판단하여 매수했었다. 실제 매출, 영업이익으로도 역성장이 없었고, 매년 PC, 모바일 접속자수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3만원 내외에서 횡보중이던 다나와가 최근에 주가 상승이 있었다. 

상승은 '공시'가 뜨기 전에 있었는데 이런 정보 비대칭성은 항상 아쉬울 뿐이다. 

다나와 : 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코스닥에서 '풍문또는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요구를 요청했고, 

그 당일 다나와에서 답변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보통의 기업이라면 '사실이아님' 정도로 답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구체적이었다.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주식회사를 자문사로 선정후 절차 진행중'이라 적혀있었다. 

 

다나와 자체도, 본인들이 현재의 시장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품은 것일까? 

매각 공시가 뜬 것이 아무튼 호재로 작용했는지 주가가 일부 상승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벨류를 줄 수 있을지, 어떤 기업이 인수사로 선정될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이는 9월9일전까지 다시 공시가 된다고 하니, 확인해봐야겠다. 

 

2. 2분기 실적 공시

지난주에 2분기 실적이 떴는데 약간 아쉬운 실적을 내었다. 

다나와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출처 : DART)

사실 매출액은 마진이 적은 다나와컴퓨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으니 다소 의미가 적을 순 있겠지만, 전년 반기 누계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의 감소가 있었다. 다행인것인지 당기순이익의 감소폭이 제일 적긴 하다. 

- 매출액 -16.29% 감소 

- 영업이익 -6.76% 감소

- 당기순이익 -1.42% 감소 

 

어디에서 매출 감소가 컸을까?

다나와 매출유형 별 실적 (출처 : DART) 

매출액 기준으로는 제휴쇼핑, 광고사업은 작은 상승이 있었고, 

판매수수료, 정보이용료, 상품매출, 제품매출 쪽에서 매출 하락이 발생하였다. 

 

우선 제휴쇼핑은 온라인 커머스 시장이 확대될수록 자연스레 Q가 증가하는 구조이고, 

작년에 코로나 효과로 인해 Q의 급격한 상승이 있었음에도 21년 소폭의 증가를 가져온 것은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광고사업 쪽도, '다나와로 유입되는 Traffic'이 확대될수록 증가하는 구조인데, 그래서 이부분의 성장도 긍정적이다. 

 

판매수수료는 다나와 마켓플레이스에 입점된 컴퓨터 전문 판매점이 소비자에게 PC판매하고 수수료를 지급받으면서 매출이 찍히고,

코로나로 재택 증가가 되면서 20년 컴퓨터 매출이 올랐을 것이고, 그의 기저효과에 따른 하락이지 않을까 추측된다. 

상품매출, 제품매출도 동일한 이슈이지 않을까 싶은데, 특히 다나와컴퓨터의 제품매출이 반토막으로 줄긴 했다. 

다나와컴퓨터는 국가 조달망인 나라장터에 등록되서 판매한다고 하는데, 국가, 공공쪽의 컴퓨터 수요가 줄었을까? 이부분은 확인이 필요하겠다. (사업보고서상,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해서 판매가격 변동에 변수가 많지 않다고 하는데, 대수의 차이인걸까) 

 

매각되는 시점에 이런 분석이 어떤 의미일 수 있겠냐만은, 

결국 현재가치를 가지고 매각 금액을 정할것인데, 현재 분기매출이 떨어진것은 약간은 마이너스요소로 보여지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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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 사업보고서 - 사업의 내용 정리 

 

1. 사업의 개요

(1) 업계 현황

[산업의 특성]

  • 바이오 CMO사업 : 자체 생산역량이 부족하거나, 의약품 R&D 및 마케팅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생산을 전략적으로 아웃소싱하는 글로벌 제약사를 고객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하는 사업
  • 바이오의약품은 연 평균 10.7%의 높은 성장률, 제약사의 CMO활용 확대 추세
  • CMO사업의 역량 : 품질관리, 제조원가 경쟁력, 적시 생산 공급의 스피드, 안정적 수주
    • 상업용 플랜트 건설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사업화 준비에 최소 3년 이상이 소요
    • 동물 세포 이용하는 세포 배양, 정제, 충전 등 GMP에 부합하는 높은 품질관리 요구
    • 제약사가 CMO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해서는 2년 정도의 준비기간이 소요되며, 이에 제약사와의 CMO계약은 통상 5~10년의 장기계약주력하는 분야 : 항체의약품

[산업의 성장성]

  • CMO 시장의 성장 요인
    •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 당뇨 치료제) 지속 개발
    • 글로벌 제약사의 생산분야 아웃소싱 확대 추세
      •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대규모 자본투자가 소요되는 생산에 CMO활용
    •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복수 생산설비(Dual Sourcing) 수요
      • 제약사에 공급안정성 강화권고에 따라, CMO로 복수 생산설비 운영사례가 확대되고 있음
    • 특허만료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출시

[시장 규모 및 전망]

  •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전체 시장에서 33.9% (3,626불), 26년까지 년평균 10.7% 성장전망
  • CDMO는 21년 150억불, 향후 5년간 14% 성장 전망

[경쟁상황]

  • Lonza : 스위스 본사, 25만리터 동물세포 배양설비 보유
  • Boehringer Ingelheim : 독일. 독일과 미국 등 29만리터 생상설비 보유
  • 당사 : 21년 1분기 말 36.4만리터, 생산설비 기준 세계 1위 CMO로 도약

(2) 회사현황 

  • 송도에 상업제품 생산설비 36만리터, 임상용 생산설비 4천리터 : 총 36.4만리터 Capa 확보
  • 23년까지 25.6만리터 규모의 4공장을 신설해, 세계 생산설비 1위 유지해나갈 전망

[생산활동]

  • CMO계약 체결되면, 고객 제품 생산 기술을 이전받는 Tech Transfer 절차 진행
  • 단계별 생산 안정성 검증 진행 후, 인증용 생산제품 및 생산공정에 대해 규제기관 제조승인 신청
    • 배양공정 : 고객사 제품 품질 스펙에 따라 고품질 세포 배양
    • 정제공정 : 유효약물 정제과정

[생산공장]

생산공장 - 출처 : 당사 사업보고서

[시장점유율]

  • 설비 Capacity 기준, 당사 25%, 스위스 Lonza 17%, 독일 Boehringer Ingelheim 20%

[신규사업]

  • 기존 위탁생산 CMO 중심에서, CDO로 사업영역 확장하여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도약 목표
  • CDO : 자체 세포주 및 공정개발 역량 없는 중소 제약사를 대상으로, 세포주/공정 및 제형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탁개발 서비스
    • 중소바이오사 증가, 바이오시밀러 항체 pipline 증가에 따라 연 10%이상 성장률 예상

2. 주요제품

주요 제품 - 출처 : 당사 사업보고서

 

 

3. 주요 원재료

 

  • 구매한 원재료 및 부대비용은 고객사로부터 대부분 사전 혹은 사후 정산(환급)이 이루어지는 구조.

4. 생산 및 생산설비

 

  • 가동률은 꾸준히 증가중

가동률 - 출처 : 당사 사업보고서

5. 매출 

 

  • 지역별 매출 : 유럽 > 국내 > 미주 순 

지역별 매출 - 출처 : 당사 사업보고서

 

[판매경로]

  • CMO는 수주산업으로, 고객사와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영업에 가장 중요
  • 수주에는 6~12개월이 소요되며, 고객사의 품질승인(Quality Release) 시점에 매출을 인식

6. 수주 상황

수주상황 - 출처 : 당사 사업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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