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주가를 계산하는 공식은 굉장히 다양하게 있다. 

심플하면서 직관적인 공식 중 하나가 "PER X EPS"로 계산한 기대수익률이 아닌가 싶다. 


PER은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만약 PER = 10 이라면,

10년간 당해년도 당기순이익과 동일한 금액의 이익을 지속하게 되면, 이 기업의 가치(시가총액)과 동일해진다는 의미이다. 

PER가 낮다면 저평가 되있다고 판단하기도 하고, 기업 Valuation을 판단하는 기본적인 지표이다. 

물론 PER도 많은 함정이 숨어있고, 다른 업종에 동일한 Value를 부여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EPS는 주당 순이익이다. 

한 주당 얼마만큼의 순이익이 났는지에 대한 의미이다. 

예를 들어 특정 기업의 주가가 5만원인데, 주당순이익이 1만원이라면 EPS는 1만원이 되는 것이다. 

 

PER는 현재주식가격을 EPS로 나눈 가격과 동일하다. 

그래서 PER과 EPS를 곱한 값은 '주가'를 의미하게 되는데, 

 

평균 5개년의 PER에 EPS를 곱한값과 현재 주가를 비교해보면, 현재가 저평가 되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

물론 현재 혹은 예상되는 EPS가 장기적으로도 유지되거나 우상향 한다는 가정하에서, 이 적정주가가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7월 23일 크롤링해놓은 주가를 기준으로 

내가 항상 필터거는 (1) 3개년 ROE 15이상을 추가하여

return rate이 0보다 큰 회사를 뽑아보았다. (EPS는 2020년 말 기준이고, PER는 최근 5개년 기준이다.)

PER * EPS 기준 적정주가 

 

총 25개의 기업이 나왔고, 

이것도 등장한 기업에 '해석'을 더해줘야, 좀 더 의미있는 기업발굴이 가능하다. 

시디즈의 경우 예상수익률이 1441%로 엄청난 숫자가 나왔는데,

18년에 가구사업을 양수하면서 17년 EPS가 154원이고 PER가 100~300 수준이었고, 20년 기준 EPS가 8,672원이다. 

조금 더 최근성을 고려한다면 숫자가 달라질 수는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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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목 탐색의 기준은?

   - 펀터멘털이 우량하고 실적이 추세적으로 잘 오르는 기업

 

2.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1) 약을 만드는 회사 

  - 우리가 잘 아는 인사돌, 마데카솔을 파는 곳

매출 품목 유형 (출처 : 당사 사업보고서)

(2) 시장점유율 

   - 생산실적 기준으로 동국제약이 메인으로 판매하는 약의 점유율은 거의 1위인 편 

   - 피부질환 치료제의 경우 동화약품(후시딘 판매)이 점유율이 더 높은데 동국제약의 상승폭이 좋다. 

 

(3) 주요 제품의 가격 추이

   - 처방전이 필요없는 일반의약품 가격에 대한 결정은 정부에서 하고 있지 않음

   - 20년 8월 1일 이후 인사돌 공급가격 7% 인상했음 

 

(4) 판매상품의 매출비중 

   - 19년 기준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헬스케어의 비중은 1:1:1이었지만, 

   - 일반의약품 매출성장이 둔화된 편이고, 전문의약품, 헬스케어의 성장이 돋보이는 편 

   - 안정적인 사업(일반의약품)을 기반으로 꾸준히 사업다각화를 하는 모습이 좋아보임 

 

3.사업부(일반,전문,헬스케어)별 특징 

 

(1) 일반의약품 (OTC)

   - 안정적으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꾸준히 브랜드 후보군 개발하고 있음 

 

(2) 전문의약품 (ETC) 

   - 수출, 내수 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전문의약품 매출 추이

 

(3) 헬스케어

   - CAGR 47.3%이고, 화장품, 생활건강 쪽의 매출 상승이 높음

   - 화장품은 마데카크림 센텔리안 24가 실적을 견인함 : 실제 마케팅 또한 성공적으로 잘했다는 평가를 받음 

   - 중국 위생허가를 기획득 하였고, 중국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음 (21.1분기부터 사업 본격화한다고 했는데, 매출 어떻게 됬는진 확인이 필요함) 

   - 미국, 일본에서도 공격적 마케팅을 하고 있음 

 

---

총평으로는 안정적인 Cash-Flow(OTC)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성장모멘텀(ETC, 헬스케어)를 가진 회사라고 생각을 한다.

주관적인 SWOT정리 

 

주가가 올해는 지지부진한데, 

- 주가가 단기에 상승할만한 기회요인이 없었고, Value자체가 저평가 단계는 아니니까 횡보하는 느낌이다. 

- ETC와 수출 매출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좋은 OTC 매출 회복이 더디어, 예상보다 1,2분기 실적이 잘 나와주지 않았음

- 애널 리포트에 따르면, 실적이 잘나와주지 않은 요인으로는, 코로나19영향과, 2020년 하반기 가격인상에 따른 가수요 영향으로 보고있고 

- 3분기 4분기에는 실적 상승이 있을거라고 함. 지속적인 tracking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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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7.23일 주가를 불러와서, S-RIM 적정주가와 비교해서 기대수익률을 산출해보았다.

 

1. S-RIM 계산

- 기업가치는, '자기자본 + (초과이익/할인율)'로 계산이 되고, 기업가치를 유통주식수로 나눈 것이 적정 주가로 계산이 된다.

 

여기서 초과이익은 "자기자본 X (ROE - 할인율)"으로 계산이 되는데, 

ROE는 최근 3개년을 최근 년도 순으로 3,2,1 가중치 부여해서 계산했고, 

할인율은 한국신용평가 홈페이지의 BBB- 등급 채권 5년 수익률(회사채 수익률)인 8.35값을 적용해서 계산했다. 

 

2. 추가적인 필터 추가

단순히 Return Rate순으로 계산하진 않았고, 나는 ROE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최근 3개년 ROE가 15이상인 종목으로만 필터를 걸어서 계산해보았다. 

 

아래 표와 같이 return_rate >0 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24개가 나온다. 

물론 이렇게 기계적으로 계산해서 나온 종목은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내가 살펴볼 기업리스트 정도로만 참고하는 편이다.

보면, 한신공영의 경우 2018년의 ROE가 무려 41로 높았기 때문에, 기대수익률이 높게 나온 경우도 있을 것이고, 

ROE라는 것이 영업이익이 아니라 당기순이익 기반으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일시적인 수익상승에 따른 이슈일수도 있다. 

 

그러니, 대략적인 리스트업을 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면 좋다고 생각한다. 

S_RIM 활용한 적정주가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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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자원칙과 시디즈

 

(1) 단기의 모멘텀이 없더라도, 본업이 망할일 없으면서 싸고 우량한 기업 : 길게 들고갈 수 있다. 

    - 본업이 망할 일은 없을 것 같다 : 시디즈는 국내 M/S 1위의 의자 만드는 회사 

    - 싸다 : 현 주가 기준PER 8.22 (20년 PER 6.4, 19년 PER 11.32, 업종 PER 24)

    - 우량하다 : 재무 지표가 건실하다

 

(2)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역성장 없이 상승하고, 자본을 효율적으로 굴리는 기업

   - 역성장이 없다 : 18년 시디즈 의자사업 양수. 그 때부터 매출 영업이익 역성장 없음

   - 자본을 효율적으로 굴린다

      - ROE 19년 27% → 20년 42% → 21년 33%(예상)

      - EPS 19년 3,907 → 20년 8,672 → 21년 9,650

      - 자본총계가 낮은편. 그래도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ROE 우수

 

(3) 앞으로 좋아질(시장 규모가 커진다던가, 이익개선여지가 있다던가) 포인트가 있는 기업

   - 온라인 채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 마진율의 큰 개선

   -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 : 현재는 내수위주인데, 아마존 채널을 통한 북미 수출액 증가

   - 특수관계자(일룸 & 퍼시스) 매출액 추이 증가

      - 퍼시스의 자회사인 일룸(비상장)은 2세가 대주주이고, 일룸이 시디즈의 최대주주

      - 시디즈와 퍼시스를 흡수합병 시키면 상속세 없이 지분구조 변경 가능

      - 흡수합병에는 지분평가가 중요한데, 2세 주식이 비싸야 지분이 높게 평가

      - 결국 2세의 주식(시디즈)가 비싸져야 상속없이 계열사 대주주가 될 수 있고

      - 시디즈가 비싸지기 위해 계열사 전체에서 지원해줄 가능성이 있음

 

------ < 세부 내용 > ------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 의자를 만들어서 공급하는 회사

   - 퍼시스 그룹에 속해있으며 시디즈에서 만든 의자를 퍼시스(20%)나 일룸(12%)에 공급하는 구조 

   (관계사 매출이니 마진이 다른 데보다 낮을 수 있지만, 안정적 매출이 생기는 구조) 

 

의자 산업의 특성?

   - 인간공학적 디자인과 설계를 적용한 의자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지속 증가 

   - 성장성

      - 국내 제조업계 브랜드 시장규모 약 3천억원 (경쟁사 듀오백, 파트라, 부호, 다윈 등)

      - 개인 PC사용, E-sports 산업발달, 코로나 이슈로 재택 원격근무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

   - 경기변동 특성 : 사무가구, 새 학년 시작시기인 봄과 겨울이 성수기

   - 자원조달 특성 : 원재료 대부분이 철제류, 우레탄, 천, 가죽 + 기타 플라스틱, 알루미늄

   - 시공 난이도가 높지 않고, 물류비 및 재고비용이 적어,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제품 공급

 

회사의 현황?

   - 현재 국내의자시장 점유율 및 브랜드 인지도 1위 기업

   - 우수한 제품력과 해외 및 온라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여 시장 경쟁력 확보 예정

 

리스크?

   - 허먼밀러, 놀, 스틸케이스, 휴먼스케일과 같이 해외 업체의 의자 유통량 점차 증가 추세

 

스터디에서 질의 응답한 내용 

https://www.notion.so/a2253c83d03e43d4b14f4f8c4bf21e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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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 자회사인 씨에프인베스트먼트가 주체로, 홍콩계 사모펀드인 베어링 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100% 취득 계약 체결이 되었다. 

 

로젠택배는, 

 - 국내 택배시장 점유율 4위 업체

 - 매출액 기준 최근 5년 연평균 성장률 14% (작년 매출액 5,128억, 영업이익 232억)  

 - 빼어난 현금창출력 : 현금흐름이 좋은 회사, 작년 잉여현금흐름 370억원 

의 회사이다. 

 

특히, 동일 품종 물품을 많이 배달해 규모의 경제를 창출하는 기존 택배회사와 다른 구조, 평균 구매단가가 높은 화주 비중이 높아, 수익성이 높은 편이며, 기존 택배사업자들이 인수해 시너지를 도모하긴 어렵지만, 관련된 사업을 새롭게 해보고 싶어하는 중견기업에겐 매력적인 매물로 평가받아왔다고 한다.

 

코웰패션이 지분을 인수한 이유는 공식적으로는E커머스의 지속적 확대로 인한 택배산업 본연의 성장과 코웰패션이 속한 대명화학 그룹 내 관계사들과의 통합물류플랫폼 구축을 통한 패션커머스 강화 라고 한다. 말이 길지만 어쨌든 패션과 물류를 엮어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의미로 해석이 된다. 

 

단기적으로 이익이 급하게 증가할 거라 생각되진 않는다만, 

코로나로 인해 물류에 대한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는 코로나가 '촉매' 역할을 한 것이지, 일시적인 상황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매출의 대부분이 홈쇼핑, 온라인 쇼핑으로 발생을 하고, 해당 과정에서 '물류'라는 프로세스가 필연적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관련 프로세스에서의 이익개선을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또한, 코웰패션이 내년에 물류센터 완공이 되는데 이런 시점에서 택배회사 인수하고 한 것은, 코웰패션이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려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인수 외에 추가로, 

21년 4월에 자산 재평가를 진행했고, 재무제표상 1,200억원의 자산 증가가 생겼다. 

그래서 21.1분기 ROE가 16.4로 평소보다 떨어졌다. 사실 자산 재평가는 기업의 선택사항인데, 왜 한 것인지는 의문스럽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순이익 창출 플로우가 증가되어야 ROE가 유지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뭐 PBR이 낮아지고, 그래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진행한 부분일 순 있겠지만, 

내 생각상 이 자체가 주가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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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계속 해오면서, 역시 나에게 맞는 투자 방식은 내재가치보다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서 매수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2차전지라던가 반도체라던가 유망한 섹터의 모멘텀을 보고 투자하는 방식도 좋지만, 
나는 그쪽 분야 관련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좋은 기업'이지만, 고평가되서 투자하기에 늦은 시점, 그러니까 시장의 관심을 이미 왕창 받은 시점에 해당 종목을 알게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나도 그 투자 흐름에 편승해볼까 해서 몇 주를 매수해도, 비싸다 생각해서 맘편히 많은 금액을 매수하지 못할 뿐더러, 운좋게 가격이 올랐다고 해도, 다시 매도할 타이밍을 잡지못해 결국 수익은 지지부진 했다. 

 

반면, 발굴해서 기업공부를 했을 때, 큰 단기적 모멘텀은 없지만 저평가 되있다고 생각하는 종목의 경우, 

마음 편히 매수를 한다. 가격이 떨어지면 좀 더 매수를 하게 된다. 수익률 자체가 높지 않을지 몰라도 어쨌든 나에게 가장 풍족한 수익금을 주는 종목등은 이런 종목이었다.

 

그리고 저평가를 판단하는데에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겠지만, 사경인 회계사의 S-RIM이 Bottom-Up 방식으로 발굴하는데 좋다고 생각한다. 

 

1년정도 보유한 코웰패션이라는 종목이 있는데, S-RIM 기준 적정주가는 약 9,500원 정도였다. 

 

좋은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자본을 효율적으로 굴리는 기업이었고, 꾸준한 실적 성장에 반해 일정한 PER과 안정적인 재무상태, 주주환원을 하는 부분이 마음에 드는 기업이었다. 

 

자체 브랜드가 없다는 것, 하향채널인 홈쇼핑 채널이 대부분의 매출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이 단점이었고, 그것이 코웰패션이 저평가받는 메인 이유라 생각이 들었지만, 

 

느리지만 이커머스채널 등으로 채널 변화가 있고 이익개선이 있는 종목이었고, 

역성장 없이 꾸준히 실적을 잘 내주었기 때문에, 그런데 S-RIM기준 적정주가와 달리 5천원 후반~ 6천원 초반에 거래되었기 때문에,

마음 편히 매수버튼을 클릭할 수 있었다. 

 

그리고 최근 '로젠택배 지분 100% 인수'라는 trigger가 강하게 작용하면서 금요일에 약간의 조정이 있긴 했지만, 이번주 목요일 주가가 상한가 주변을 맴돌았다.

 

저평가된 종목이 trigger와 만났을 때, 하방이 탄탄해서 상방으로 주가가 오르게 된 좋은 예시라 생각을 한다. 

 

일부 부분매도를 했고, 9,500원이 될때까지 한번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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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회사의 개요


[회사의 개요]

Digital X-ray System과 Solution을 개발 및 제조하여 판매하는 전문기업이고,

치과용 Digital x-ray와 CT를 개발/제조 하여 국내와 해외에서 판매법인과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자본금 변동현황] 

2006년을 마지막으로 유상증자를 한 이력은 없다.


[배당에 관한 사항]

배당성향이 낮은편이고, 현금배당수익률도 1%가 채 안된다. (19년 배당성향 4.38%, 배당수익률 0.34% 수준) 


Q2.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사업의 내용) 


주력사업은, 덴탈 이미징 사업과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사업. 즉 의료기기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기 산업]


(1) 기술발전에 따라 점차 복잡회지고 다양해지는 추세이다.

(2) 다품종 소량생산 산업이다.(품목당 생산 수량도 10만대 초과 품목이 거의 없음) 

(3) 정부의 의료정책 및 관리제도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 바텍은 해외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정부의 인허가 규제가 필요하고, 미국의 경우 7.2개월, 중국은 13개월이 소요되고 있다. 

(4) 수요가 한정적이다. 

 - 건강, 보건과 관련되므로, 제품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기존 유명제품을 계속 사용하려는 경향이 강해, 

진입장벽이 높고, 가격 탄력성이 낮다. 마케팅 장벽이나 충성도가 매우 높아, 경기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5)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덴탈이미징 산업]


임플란트, 교정 등 고수익을 창출하는 고급진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CT와 같은 고가 진단 진료 장비 도입이 지속 증대되고 있다.


[시장 여건] 


(1) 세계 치과진료 시장 환경 

 - 저 연령층의 치과 진료 수요 증가

 - 인구 고령화 (임플란트 시장의 주된 수요자) 

(2) 국내 치과 진료 시장 환경 

 - 2016.7.1 부터 보험급여 적용연령 확대됨에 따라 임플란트 시장 규모 확대 가능 

 - 17년 기준 한국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 2020년까지 연평균 7% 성장 가능 추정 


[제약 요인] 

유럽 및 북미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아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 제품 품질경쟁이 치열함 


[경기변동] 

경기변동과는 상관성이 낮음 


[자원조달] 

센서, 튜브, 컬럼의 주요 원재료는 국내 조달비율이 약 93%, 핵심 구성요소인 디텍터는 종속회사 (주)레이언스를 통해 공급 받음


[생산 및 설비] 

공장이 쉬고 있지는 않음, 평균 가동률이 100%보다 크다. 

생산라인 증설 관련 투자를 하고 있다. (투자기간 17.01~ 20.12) 


[매출에 관한 사항] 


국내 매출액은 매년 비슷하나, 수출을 통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북아메리카, 유럽을 합치면 거의 50% 정도이다. 

치과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은 선진국 시장에 매출액이 몰려있는 느낌이 든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두드러진 부분은, 

중동, 남아메리카 쪽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다. 분기 매출액이 일정한지 모르겠지만, 중동의 경우, 1분기에만 3,000억원의 매출을 냈다. 

(작년 1~4분기간 총 8,800억원의 매출을 낸 걸 보면 증가 추세로 보여진다.)



정리해보면, 치과 관련 의료기기(주력상품은 덴탈이미징)를 개발/제조하여 판매하는 회사이고, 

국내보다는 해외시장 특히 북미와 유럽에 집중된 시장이고, 신흥국이 많이 분포되있는 중동, 남아메리카에 매출 증가폭이 꽤나 괜찮은 부분이 두드러진다. 


Q3. 재무제표는 어떠한가? 



3개년간 봤을 때 매출액, 영업이익은 지속상승하였다. 당기순이익이 17.12월에 837억원인데, 

이건 17.2월 바텍이우홀딩스와 지분교환을 통해,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사업부문인 (주)레이언스 지분을 매각하고, 미국 판매법인 VATECH America Inc.를 취득한, 

일시적인 이벤트에 따른 금액이다. 


잉여현금흐름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는 회사인가? 



모닝스타 책에 따르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에서 자본적지출을 제외한 값이라고 하는데, 

자본적지출의 정확한 정의를 파악하지 못했다. 대충 예상되는 것은 당기 유형자산과 전기 유형자산의 차이이거나, 

영업활동으로인한자산부채변동(운전자본변동)인 것 같은데, 우선 그 값을 제외하더라도 꾸준하게 현금을 창출하고 있는 회사라 볼 수 있다. 



재무비율을 봤을 때, 우선 18.12월 이후 항목으로 보면, 

부채비율이 52.5%, 영업이익률 15.8%, ROE는 14% 수준이다. 



배당성향은 위에서 본 것처럼 매우 낮고, 

PER은 12, PBR은 1.75 수준이다. 위에서 언급한 잉여현금흐름이, 이걸 봐도 되는 것 같은데, 우선 2019.12년에 현금흐름이 418억 정도이다. 


회사의 매출액이 19.12기준 2717억원이고, 시총이 3500정도규모인데, 현금흐름이 418억으로 현금을 잘 쌓고 있다. 



Q4. 그래서 주식 가격이 현재 매력적인가?


우선 적정주가를 계산해보았을 때, 현재보다 50%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어보이지만,
애초에 산업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 북미/유럽 시장의 가격경쟁이 치열해졌을 때의 리스크가 있다는 점이 아쉽고, 
경제적해자 관점에서 봤을때, 어느 부분이 경제적혜자가 있는지가 명확히 그려지지 않아, 좀 더 살펴봐야겠다. 
선진국뿐만 아니라, 신흥국 시장에도 진출을 하고, 거기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해낸다면, 그게 좋은 경제적 해자로 보여지는데, 확신이 크게 들진 않는다.


그럼에도 국내 점유율이 70%수준이고, 세계시장에서도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좋은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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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오늘 기준으로 주가를 크롤링해서 5월 20일 기준의 적정주가를 계산해보았다. 

2020.05.20적정주가.csv

물론 위에 첨부한 적정주가는, 단순하게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기업분석의 우선순위를 줄 순 있어도, 상위에 있다고 무조건 저평가된 저렴한 주식이라고 해석할 수는 없다.

그래서 상위에 있는 것들 중에 눈에 띄는 애들을 순서로 재무제표를 확인하고 -> dart 보고서를 읽고, 괜찮아보이는지 판단하는 게 더 좋은 접근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종목에 대해서 하게 되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 

5년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ROE, 배당이 플러스인 것으로 조건을 걸었고 그러니 한 500개 정도의 종목이 나오는 듯 하다.


1분기 실적도 이제 많은 회사들이 다 나온 것 같고,

추가로 발굴할만한 종목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옆에 업종 평균 PER, PBR, 배당을 붙여서 업종간 비교를 할만한 잣대를 만들어주면 좋은데, 자꾸 미루게된다. 


다음에 적정주가 계산한 자료를 올릴 때에는 업종 평균치에 대한 정보들도 함께 붙여보아야겠다:)


요근래 코스피도 많이 회복된 것 같고, 주식 수익률도 나쁘지 않다. 다만 조금 더 천천히 올라주지.. 확 오른 느낌이라 아쉽긴 하다. 

그럼에도 저평가 되있는 종목이 있는지 주말간 차차 살펴보아야겠다. 

지금 눈에 띄는 것은 참좋은여행.. 코로나 때문에 많이 떨어졌는데. 그게 BM을 흐트리진 않는지, 그런걸 대비할 현금이 두둑히 있는지. 나중에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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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코텍의 주가가 조금 떨어지고 있길래, 왜일까 확인해보니, 1분기 실적이 공시된 것이었다. 


코텍은 과거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지던 기업이고,

회사의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이 좋았고, 쉽게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을만한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꾸준히 투자하기 좋은 기업이라 생각했다. 


요새 많은 회사들의 1분기 실적이 나오고 있는데 코로나에 의해 실적이 많이 떨어진 회사들도 있고, 

코로나가 기업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는지 기대만큼 실적이 나온 경우도 있었다.


코텍의 1분기 실적이 나왔다. 



잠정실적이라 나와있지만, 공시된 실적이랑 거의 동일하다. 


우선 매출액같은 경우는 전년동기 대비 -2.9% 하락하였고, 영업이익은 -34%나 하락하였다. 


2018년도에 기업을 처음 봤을 때 3년간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였다는 것도 매력포인트중 하나였는데

(2014 5,492백만원 ,2015 26,291백만원, 2016 29,276백만원) 

아무래도 코로나에 의해 영업이익에 타격을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서 벌어들이는 이익보다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이익이 큰데,

아무래도 미국이나 많은 카지노들이 코로나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해서, 문을 닫고 있을 것이고, 

이에 의해서 제품에 대한 수요가 현재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든다. 


투자를 하고 있고, 그것을 계속 보유할지 아니면 손절을 할지에는 

내가 투자 당시에 생각했던 아이디어가, 현 시점에는 훼손이 되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BM이 무너지진 않았는지, 아니면 그 때 생각한 아이디어가 지금은 조금 달라지지 않았는지에 대한 부분말이다. 


우선 영업이익이 많이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것은 회사 자체의 BM이 무너졌다기보다, 코로나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꾸준히 실적을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지만, 아직 당장 매도하기에는 섯부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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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주가를 3가지 방법으로 계산하고, 현재 주가 대비 return rate이 가장 높은 것 순으로 sorting하고 기업을 대략적으로 훑어보며 종목을 탐색한다. 현재 보유중이거나, 매수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종목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Q1. 회사를 살펴보게 된 이유는?


사실 이번에는 적정주가 계산을 통해서 종목을 찾은 것은 아니고, 남자친구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종목이라고 해서, 잠시 살펴봤는데, 배당도 그렇고,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부채비율 등 재무제표가 만족스러워서(실제 가치보다 저렴한지 파악하기 전에) 기업을 살펴보게 되었다.



Q2.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국가 및 회사의 신용을 평가하는 회사이다. 크게 신용조회사업, 기업정보사업, 결제형 B2B사업을 하고 있으며, 신용조회사업이 매출에 차지하는 비율이 제일 크다. 


성장성은 어떠한가? 

정부기관에 납품하는 기업은, 신용정보회사의 신용등급서 제출 의무가 있다. 민간 영역에서도 신용인증서는 리스크관리 측면의 주요 지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Q가 증가추세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발생한다고 판단되었다.


경기변동은? 원재료는? 

새로운 재무정보가 생성되는 시점인 3~6월 매출 집중도가 높으며, 결제형 B2B 서비스도 거래금액에 따라 수수료 금액이 커지는 구조라, 산업 전체 경기변동에 동행하는 특성이 있다고 함. 그리고 원재료같은 건 없음. 신용인증, IT기술인력 즉, 인적자원인 사람으로 굴러가는 회사라 볼 수 있겠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신용인증서비스는, 대기업과 거래를 희망하는 협력업체가, 신용인증서 발급 신청을 하게 되면, 그에 따른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1년'이라는 점이다. 매 해 갱신할 때마다 매출이 발생하므로 안정적이다. 그리고, 조회하는 기업의 규모가 늘어날 수록, 매출액 대비 이익이 커지고 변동비가 적게 된다. 


결제형 B2B는 중소기업간 거래의 결제를 중개하는 플랫폼이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수료로 수익을 얻는 사업이다.


결론적으로, 

시장 자체가 크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1년마다 고객사의 재무상태 등의 변화에 따라 갱신이 요구되는, 매출이 나름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시장이고, 수익의 변동성이 엄청 클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매출같은 경우는, 신용조회사업 자체가 전체 매출의 92.6%를 차지하고 거의 내수 위주 (매출액 규모는 300중반 수준) 


Cost같은 경우는, 이용 기업 규모에 따라 5~45만원 정도. 왠지 C를 스스로 Control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Q3. 재무제표를 봐보자? 


매출액 : 5년간 약 10% 안쪽으로 꾸준히 증가하였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5년간 매 해에 거쳐서 감소 추세인 적이 없었다.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도 꾸준히 증가/발생 하고 있다. 



부채비율도 20% 미만으로 안정적이고, 유동비율도 계속 5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 ROE가 우수하다. 역시 인력이 원재료(?)인 회사라 그런지, 영업이익률 자체가 제조업과 차원이 다르다. 


다만, 5년치로 봤을 때 매출액증가율이나 영업이익증가율은 감소하고 있다. 그래도 절대적인 매출액 규모 자체는 늘고 있고, 그 절대적인 증가량에 대한 비율 자체가 줄고있다는 뜻인데. Dart 사업의 내용에서도 적혀있듯이, 현재 막 성장하는 기업은 아닌 것 같다. 




한 주당 배당금액도 5년간 늘고 있고, 배당성향도 꽤나 높은 편이다. 





주당 순이익도 5년째 증가, PER은 16.37정도, PBR은 4.16정도, 5년간 큰 변화가 없다. 오히려 살짝 올랐음.




같은 업을 하는 회사(?)가 아닌가. 한국기업평가가 67% 지분율을 가지고 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피치(세계시장점유율15%)가 한국기업평가의 75%지분을 소유하고 있고, 한국기업평가는 67%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외국이 우리나라에 비해 배당을 많이 주는데, 외국의 지분이 높으니, 여기도 배당이 높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피터황의 똑똑한 배당주투자에서 보니, 대주주의 비율이 높을 수록 배당을 많이 주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에서도 통하는 말인 것 같다. 


Q4. 그래서 주식 가격이 현재 매력적인가?  


적정주가 계산하기로 돌려보니, 기대수익률이 -16%가 나온다. 

현재 주가가 18,200원. PER*EPS는 17,849원, PBR*BPS는 17,911원, S-rim은 15,190원. 


현재가 저렴한 느낌은 아닌 것 같다. 코로나로 급락했을 때(그 땐 대부분이 가격이 많이 싸졌긴 하지만) 15,000원의 주가였다.

그리고 확실히 좋은 회사이고 탄탄한 회사여서 그런지 거의 브이자 형태로 다시 주가가 급등하였다. 


좋은 회사 같고, 재무상태표도 좋고, Q가 늘고 있는 시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요도 꾸준히 안정적이고, 경기민감도 아니고, 주가 변동도 커보이지 않는다. 매수에 적정한 상황은 아닌 것같은데, 배당도 잘주니 조금만 지켜보다가 매수 고민을 해도 괜찮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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