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기사 하나가 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앱 마켓의 63%를 차지하고 있고, 

앱을 팔때 내는 수수료는 게임만 빼고는 모두 무료였는데, 10월부터 수수료 30%를 받기로 했었다. 

 

그러면, 앱 개발자나 판매자들이 구글에 내야 할 수수료가 몇천억 단위나 되서, 

이건 플랫폼 시장의 갑질이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있었고, 

어제 국회를 통과한 법은 이런 수수료 갑질을 금지한다고 한다. 

 

이 법이 통과한 것은 한국이 세계 최초라고 한다.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경제적 해자이지만, 해당 지위를 통해 수수료를 받는 것을 금하는 것이다. 

 

외국 기사에서도, 이런 구글이나 애플 수수료에 대한 갑질 논란을 본적이 있었는데,

실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이부분은 논란이라고 한다.

 

구글이 가지고 있는 생태계를 이용하는 유저로서, 어느정도의 수수료가 나갈 수는 있지만 30%는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무튼 앞으로 다른 나라는 어떻게 대처할지를 살펴봐야겠다.

 

출처 : 더중앙 

어쨌든 수수료정책이 반영되면 앱기반 사업자들에게 악영향이 있을텐데, 이부분이 어느정도 해소된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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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에 정리하고, 바로 붙여넣기 하니 양식이 조금 달라졌다 

 

참고리포트 : 이제 다시 바람과 태양의 계절 (한화투자증권 21.2.17)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83083

SUMMARY

  1. 신재생에너지는 10년전 전망보다도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1.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빠르게 하락
    2. 원자력 발전에 대한 리스크 부각,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금융지원 제한 등
  2. 앞으로도 운송용 Oil과 발전용 석탄을 대체하며 고성장할 전망
    1.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운송용 Oil, 발전용 석탄을 줄여야 하는 상황으로,
    2. 이는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되어 태양광, 풍력 시장이 연 평균 8~13% 성장할 것으로 전망
  3. 각국의 규제강화, 기업들의 참여 확산으로 예상속도보다 더 빨라질 것
    1. 파리기후협약 시행되면서 각국 정부 규제가 강화되고 있음
    2. 우리나라를 비롯 각국 정부는 탄소중립 선언을 했고, 탄소관련 프로젝트 투자 제한하고 있음
  4. 태양광시장은 연평균 18%, 낮아진 LCOE와 정책적 지원이 driver
    1. LCOE(Levelized Cost of Energy)는 기술발전 + 수요 증가에 따른 셀/모듈 업체 증설로 낮아짐
    2. 폴리실리콘 가격은 장기적으로 하향 안정화 전망
    (참고) LCOE : 발전설비 운영기간에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수치화해 나타낸 값
  5. 풍력시장도 연평균 12%. 특히 해상풍력 시장에 주목
    1. Vetas, GE, SGRE가 글로벌 시장 과점하고 있으며, 해상풍력이 고성장을 이어갈 것
    2. 유럽, 미국, 대만 등의 시장이 유망하며, 국내에서도 서남해 해상풍력 등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중
  6. 신재생에너지 성장에 따른 전력화가 빨라질수록 전력기기 수요도 늘어날 것
    1. 전세계 송배전 투자는 약 9%의 연평균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2. ESS 시장 역시 10% 중반의 성장률 보일 것으로 전망

(참고) 태양광에너지 설명

  • 태양광 발전 : 태양광 셀을 통해 빛 에너지 → 전기로 변환하는 과정
  • 서플라이 체인 : 폴리실리콘 → 잉곳/웨이퍼 → 셀 → 모듈 → 발전소 
    서플라이체인 : 출처 한화리서치 리포트

    • 현재는 결정질 실리콘(다결정/단결정)이나 비결정질 박막 제품으로 구성되어있음
      • 실리콘 형태의 태양광 셀이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발전효율 높은 단결정 중심으로 개편중
    • 폴리실리콘 : 증설 일단락, 상위 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집중됨 (중국)
    • 셀,모듈 업체들이 증설이 가장 활발 : 자금 및 증설 기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음
    • 대부분의 업체들은 수직계열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 도모
      • 중국 7개 SMSL(Solar Module Super League)기업 모두 수직계열화 완성, 우리나라 유일 SMSL 기업인 한화솔루션은 폴리실리콘 사업은 철수했으나, 셀, 모듈에서 PEC어우르는 벨류체인 구축
  • 태양광은 재생에너지 중 가장 급격한 성장을 이뤘고 그 이유는 아래와 같음
    1. 제품,설치 가격이 하락해서 설치 부담이 낮아졌고
    2. 국가적 차원의 태양광 설치 지원책이 이어졌음
  • LCOE는 지난 10년간 17%로 대폭 축소
    1. 업계에 경쟁심화로 업체들이 증설을 거듭하며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었고,
    2. 산업 내 구조재편에 따라 원가경쟁력이 확대된 점에 기인
  • 국내 기업은 Upstream보다, Downstream쪽 분야를 넓히고 있음
    1. EPC사업 : 부지 매입부터, 발전단지 설계, 태양광 시스템 제품 조달, 시공까지 일괄 진행 방식
    2. 관련회사 :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참고) 풍력에너지 설명

  • 풍력발전은 "글로벌 터빈 3사 경쟁"을 중심으로 한 터빈 대형화/효율화와 풍력 발전단지 설비 이용률 개선이 일어나며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통해 전력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
    1. 중국 제외시, Vetas, GE, SGRE 상위 3개업체가 70% 차지하는 과점 형태
    2. 2015년부터 한차례 구조조정이 있엇고, 대형사 위주로 성장했음 → 터빈 가격 경쟁도 우선 해소됨
  • 터빈사 자사 부품 조달에서 부품 업체 생산 위주로의 변화
    1. 터빈 출력 용량을 키워가고 있고, 이는 부품 대형화를 의미함. ex) 더 많은 바람 수용을 위해 블레이드 커짐
    2. 이에, 부품 기자재만 전문생산하는 부품업체들의 입지도 점차 확대되고 있음
    (최근, 부품 대형화로 발전단지와 가까운 지역의 부품업체로부터 공급받는 방법이 가격 매력도가 커짐)
    1. 따라서 기자재기업 중, 생산지역 다각화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수주할 수 있고, 상위 터빈사에 대해 공급 레퍼런스가 구축된 업체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
  • 해상풍력 시장의 개화, 성장 가능성이 높다
    1. 해상풍력용 기자재 비용이 낮아져 시장화가 가능해졌고, 터빈크기 효율성 증가가 발전단가 하락을 가져옴
    2. 바다에 건설해서 공간 확보의 제약이 없고, 지역사회에 미치는 불편이 적으며, 바람 세기가 육지 대비 크고, 설비이용률, 전력 생산량 변동성에서 모두 육상 풍력 대비 우위를 가짐.
  • 해상풍력을 위한 터빈이 양산되고 있다
    1. 대형 3사 업체는 해상풍력 시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대형화된 터빈을 생산하고 있고 있음
    2. 터빈 대형화는 설비이용률의 증가로 어어짐
  • 하부구조물 기술 발달로 → 부유식 해상풍력 시대도 가시권 안에 들어오고 있음
    1. 이 시장이 개화되면, 생산 가능 전력량이 4배 확대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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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목 분석 계기 

- 스터디에서 누군가 과거에 소개했던 종목이었고, 좋은 기업이라 생각했지만, 깊이 보진 않았었음

- 최근에 주가가 지지부진했고, 종목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함.

 

2.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크게 3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광고대행업(에코마케팅), 전자상거래(데일리엔코), 의류제조(안다르) 

한 때 인기 있었던 클럭 마사지기가 데일리엔코 대표적 상품이고, 최근 코로나로 집콕, 에슬레저룩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혜를 봤던 기업이 안다르이다.

 

저게 독립적으로 떨어져있는게 아니다.

에코마케팅의 김철웅 대표는, '우리회사는 제일기획과 경쟁하지 않는다. 광고를 통해 기업성장을 이끈다'고 말한다.

기업의 병원이라는 비유도 하는데, 결국 광고를 통해서 고객 기업의 매출과 수익을 올리는 '비즈니스 부스팅'을 하는 회사라고 한다.

신기한 BM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예를들어, 안다르의 경우도 올해 에코마케팅이 지분투자를 한 회사이고, 적자를 보고 있다가, 올해 흑자전환을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데일리엔코같은 경우는 D2C (Direct to Customer)로 직접 상품을 만들어서 → 고객에게 판매하는 구조의 비즈니스를 하고있다. 

 

3. 최근에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주가 하락에는 정확한 이유를 들이밀 순 없지만,

결국 회사는 실적으로 주가가 결정이 되고 최근에 2분기 실적에서 어닝쇼크가 있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올랐으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의 하락이 있었다. 그래도 매출액은 늘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최근 리포트들을 살펴보니, 신사업 투자에 따른 영업이익 하락이고, 하반기엔 개선될 것이다라는 내용이 많다. 

그 중 특히 안다르의 성장을 가속화시키기 위해서, 많은 비용들이 선반영 되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에코마케팅은, 히트상품을 꾸준히 발굴해서, 꾸준히 시장에 내놓아야 이익으로 지속될 것 같은 느낌인데, 그게 참 어려운 일이라고 느겨진다. 그리고 예전보다 안다르의 인기가 식은 느낌인데, 성희롱? 이슈도 있었고, 어쨌든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은 아니다보니, 더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그럼에도 안다르를 적자기업에서 → 흑자기업으로 변화시킨 부분이나 관련 능력은 대단한 것 같다.

 

네이버 트랜드에 최근 6개월 안다르, 뮬라웨어, 젝시믹스, 룰루레몬으로 트랜드 비교를 해보니, 

그래도 젝시믹스와 선두로 검색량이 많은 편이긴 하다. 

네이버트랜드 

4. 투자 지표는? 

영업이익률, ROE 모두 우수한 기업이다. 그리고 창립 이래 적자난 적이 없는, 재무적으로도 우수한 회사이다. 

PER같은 경우는 16~18에서 머무는 것 같은데, 현재 PER는 13.49로 약간 내려온 상태이긴 하다. 하반기에 실적이 잘 나오면 다시 주기가 일부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은 든다. 하지만 매수하기에는 조금 더 조사가 필요해보인다. 

에코마케팅 투자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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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스터디에서 Top Down방식으로 산업을 하나 정해서 공부하고, 그 중에서 좋은 종목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이렇게 발굴된 종목이 Valuation이 높은 경우가 많아서, 선뜻 매수를 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내가 아는 분야만을 보는 것보다, 다양한 산업을 이해하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유익한 시간이다. 

 

김작가TV 채널에서 나온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을 정리해보았다. 

 

크게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수소를 의미한다고 한다.

태양광의 경우, 태양광, 풍력, 수소 세 개 중에는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중국이 너무 잘하기 때문. 

우리나라가 못난게 아닌데, 중국이 돈으로 밀어버리니까, 경쟁이 치열한 쪽이라고 한다.

다만, 풍력의 경우는 경쟁강도가 좀 떨어지고, 우리나라에서 잘하는 분야, 특히 중국 쪽에서 풍력은 열을 올리지 않고 있다고 한다. 

 

1. 태양광 

- 한화솔루션 : 태양 전지에 들어가는 모듈을 만드는 회사이고, 미국 주택용 현재 MS는 1위인 기업이다. 미국에 대통령이 바이든이 됬고, 기후협약에도 참여하고, 트럼프와 달리 청정에너지 국가로 바꾸려는 의지가 강한 편이다. 그래서 이미 많이 오르기도 한 기업. 어쨌든 미국이 그린에너지 쪽으로 드라이브 걸려는 의지가 명백하기 때문에, 이부분에서 장점이 될 수 있다. 

- OCI : 60만원이었다가 6만원으로 내려간 주식이라는데, 위에서 언급한 '중국'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랑 비슷한 사연을 가진 회사이다.

원래 폴리실리콘을 만드는 1등회사였는데, 중국이 돈으로 해버려서 그렇게 됬고, 글로벌 3위업체이다. 물론 어쨌든 태양광이 미래에 점점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OCI도 좋아질 것이라 보지만, 경쟁력이 돋보이진 않고 매력도는 다소 떨어지는 기업. 

- 현대에너지솔루션 : 현대중공업에서 떨어져나온 회사로, 한화솔루션과 비슷한 회사이다. 태양광 모듈을 만들고 있으며, 위의 두개 보다 좋은것은 순수하게 태양광만 한다는 점.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도 있고, 약간 섞여있는데,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만 하니까, 순수하게 태양광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를 사고싶다면 괜찮은 기업.

- 신성이엔지 : 태양전지를 만들 때, 반도체처럼 장비가 필요하고, 그걸 만드는 회사이다. 

 

2. 풍력

- 두산중공업 : 원자력 비중이 높은 회사인데, 정부에서 친환경 회사로 바꾸려고 노력도 하고 있다. 해상풍력 단지 건설 경험도 있어서, 지켜보면 괜찮을 회사. 다만, 원자력 비중이 아직 높은데, 현재 정권은 원자력을 축소하려하기 때문에, 원자력에 우호적인 정권이 들어오면 괜찮을 기업. 

- 씨에스윈드 : 윈드타워(풍력 세워놓는것) 세계 1등 기업이다. 시총도 많이 오른 기업

- LS : 해상풍력 케이블을 만드는 업체

- 삼강엠엔티 : 후육관이라고 두꺼운 강관을 만드는데, 그걸 이용해서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을 만드는 회사이다.

- 유니슨 : 육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회사이다. 도시바가 가지고 있던 회사이고, 도시바가 일본회사여서, 우리나라 정부 입장에서도 일을 주기 껄끄러웠는데, 도시바가 지분매각 하면서 한국기업이 됬고, 정부 입장에서 풍력단지 수주를 편하게 줄 수 있어서 좋아질 것이다. 

- 동국S&C : 풍력 윈드타워를 제조하는 회사로, 씨에스 윈드랑 비슷하지만 경쟁력은 약간 떨어짐. 

- 세진중공업 : 조선 기자재회사인데, 해상풍력에 갑자기 뛰어들었음. 바다에 보면 고정이 있고 떠다니는게 있는데 떠다니는 부유식 하부체를 만드는 회사이다.

- 코오롱글로벌 : 육상풍력발전단지 건설하는 회사

- 씨에스베어링 : 씨에스윈드 자회사이고, 블레이드(날개)에 들어가는 베어링을 제조하는 회사로, 기술력 요함

 

풍력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각광을 받고 있으며, 육상에서 하기 어려운 게, 거대한 걸 설치해야하기도 하고, 시끄럽고 주민들이 별로 안좋아한다고 함. 그래서 요새는 바다에 많이 설치를 하고, 바다가 월등이 바람이 불고, 해상풍력 쪽 특화된 기업이 경쟁력이 좋다고 한다. 

 

3. 수소(연료전지) 

- 두산퓨어셀 : 발전소에 들어가는 원료전지. 큰 건물이나 발전소 같은 데 쓰이는 대형 연료전지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

- 에스퓨어셀 : 오피스텔이나 그런데 수소연료전지 부착한다하면 거기서 해줌

- 미코 :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만드는 회사이다. 

- 진성티이씨 : 원래 굴삭기 회사. 근데 수소연료전지 부품을 만듦

 

4. 수소차

- 일진다이아 : 자회사인 일진하이솔루스가 수소차용 연료탱크를 만든다. (어제 오늘 청약했던 그 주식이다)

- 상아프로테크 : 수소 연료전지 멤브레인 분리막, 분리막이 필요한데 그걸 만드는 업체가 고어텍스, 이번에 상프론테크가 국산화에 성공했고, 아마 현대차에 납품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 효성첨단소재 : 탄소섬유, 경량화소재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많이 이용하는데 그거보다 비싼데 월등이 좋음. 도레이첨단소재같은 일본기업밖에 못만드는데 효성이 국산화에 성공 → 탄소섬유 흑자전환에서 성공. 수소 연료전지 만들 때, 가볍고 높은 고온 견뎌내야하고 탄소섬유소재를 반드시써야 하는 것. 핵심사업을 하는 회사이다. 

- 효성중공업, 이엠코리아 : 수소충전소 

 

짧은 시간에 잘 설명된 영상을 바로 찾아서, 머릿속에 기업을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하나 벨류를 봤을 때 다 너무 비싸다. 근데 그만큼 신재생에너지라는 것은 각광받는 분야이고, 

연료가 줄고 신재생에너지가 늘어날 것은 당연지사이기 때문에, 그것이 매출/이익이라는 숫자로써도 찍힐 것이기 때문에, 좋은 기업을 발굴하면 나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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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즈 관련해서는 이베스트 정홍식 애널리스트가 종종 리포트를 내주신다. 

8월 초에 21.2분기 실적 관련 리포트를 내었고, 

 

대략적인 내용은 

- 비용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온라인 비중이 확대되면서 고성장이 진행되었고, 

- 2분기 이후에도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되겠지만, 작년에 코로나 영향으로 수익성 높은 온라인 부문 급증에 의한 OPM 상승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영업이익의 추가적인 성장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온라인쇼핑동향 가구부문 : 출처 -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포트

실제 위 표로만 봐도, 21년의 온라인 가구성장률은 +이긴 하지만, 약간 둔화되어있다.

 

- 추가적으로 동남아와 북미지역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 관련 내용이 언급되어있다. 

북미같은 경우는, 예전부터 아마존을 통해 수출을 하고 있는데 이 규모가 좀 더 확대되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되고, 

동남아는 베트남 생산공장(생산허가 진행 후 생산활동 시작 예정)을 기반으로 물량이 확대될 계획이라고 한다. 

 

수출 관련해서는 비중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아마존 사이트에서 홈 오피스용 의자 브랜드는 아래처럼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 SIDIZ도 포함되어있긴 한데, 

어떤 전략으로 수출 Q를 더 늘릴 예정인지는 궁금해진다. 

 

부채비율이 높긴 하지만, ROE가 높아 자본을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고, PER는 7초반대로 유지되고 있는 회사이다. 

주가를 위로 끌어올릴만한 단기 trigger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안정적으로 매출을 내는 좋은 기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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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분기 실적 팔로업 하면서 궁금한 점들이 생겼고, KINX 주식담당자에게 문의를 해보았다. 

처음 전화해봤는데, 생각보다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주셔서 기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 

 

거의 한 20분 가량 통화를 했는데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Q1.

- 2분기 매출은 늘고 영업이익 증가는 없었다. 매출원가 쪽에서 '외주, 유지보수비' 증가가 크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비용인건지 궁금하다. 

또한 시계열 추세로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늘고있는데, IX 축소 및 IDC 확장에 따른 필연적 결과인지 궁금하다. 

A1.

- 연결 재무제표에서 29억 정도는 자회사에서, 자회사 고객 요청에 따라 일시적으로 장비 전산자원을 대신 사다 납품해준 부분이고, 

해당 매출같은 경우는 마진이 거의 없어서 그렇게 보일 수 있다.

- 또한, 작년 3분기부터 IX 고객이 한 곳 축소되면서 분기 4~5억 매출 하락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때 대비 2억 정도 올라왔다. 3억정도 차이가 나는데, 그런 부분들로 인해 매출 원가에서 1%p 정도 증가하는것으로 분석을 했고, 그 영향도 약간 있긴 하다. 

 

Q2. 

- IX 비중 줄어드는게 필연적이라 이해하는데, 매출이 다시 조금 올라온게, 그 수준으로 계속 유지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지?

A2. 

- 한동안은 그럴 것. 올해 내에는 이런 상태가 유지될 것이고, 특별한 상황이 생기면, 연락 주시면 말씀드리겠다. 

 

Q3. 

- 클라우드 허브 관련해서, Report에서 사업성이 좋다고 들었는데, 기업의 On-premise환경이 있고 AWS나 AZURE같은 클라우드를 연결할 때 KINX 전용회선 쓰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그게 맞는지, 그렇다면 이 또한 전송 규모가 커질수록 매출이 비례적으로 증가하는 구조인 것인지? 

A3. 

- 이해하신 내용이 맞다. KINX에는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가져다 놓은 통신 장비들이 있다. 대규모 공간이 필요해서 타 센터들에도 자신들의 클라우드 자원을 분산배치해놓는데, 그 센터들과 연결되있는 Network Point를 KINX 센터에 가져다 놓은 것. 그 이유는, KINX에는 국내 회선 사업자는 다 들어와있고, 해외 회선 사업자들도 회선들이 다양하게 들어와있기 때문에, 선택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중립적) 

- (부가설명) 특히 해외고객은 Amazon을 필두로 MS, Google, IBM등, 국내는 네이버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Network Point 들을 가져다 놓았고, 여기 붙으면 클라우드를 '굉장히 빨리' '대량으로' 쓸 수 있다. 

- 예를 들어, Amazon에는 Amazon Direct Connect라는 자체 상품이 있는데, 이런 서비스를 기업이 받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KINX와 연결되어있어야 하는 것. (독점은 아니고 일부 LG에도 있긴 하다) 

- Cloud Hub 장비에 연결을 하면 Cloud도 빠르게 쓸 수 있고, 두개 이상의 클라우드를 동시에 쓸 수도 있고. KINX는 회선사업자들의 통신장비들과 다 연결을 해놓으니, KINX쪽에 붙으면 Direct Connect와 접촉이 가능한 것이고, 이에 해외사업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Q4.
- KINX내의 성장성이 제일 좋은 서비스라고 하셨는데, 그럼 Cloud Hub 매출의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A4. 

- 신규고객도 계속 들어오고 있고, 분기당 매출은 8~9억 정도이다. 장기적으로는 더 증가할 것이고, 마진도 30~40% 정도로 꽤 높게 나올 것이고, 작년 동기 매출 대비 68% 증가했다. 그 쪽 담당하는 영업직원들은 정신이 없는 것 같다.

 

Q5.

- Cloud 완전전환과 Hybrid Cloud 중에 KINX 매출에 더 좋은 게 있는지?

A5.

- 그런 건 따로 있지 않다. 기업들도 대게 보면 중요하다 생각하는 Data Base는 On premise에 가지고 있고, 서비스 단의 것들을 Cloud에 돌리는 구조가 많다. 방식이 무엇이 되었든간에 Cloud를 쓰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고, 주변 일본이나 미국 Cloud 전환율을 보면 거기에 훨씬 못미치기 때문에 앞으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Q6.

- 그럼에도 최근에는 주가가 많이 내려가긴 했는데, 혹시 외부 투자자가가 모르는 내부적 요인이 있진 않은지? 

A6. 

- 없다. 작년 9천9백원까지 고점을 이뤘는데, 외국인 비중이 늘어난 것, 코로나로 언텍트주가 주목되면서 같이 주가가 올라간 것으로 판단된다. 

- 기존의 성장 컨센서스를 외부에서 높게보다보니, 분기별 체크를 하는데 사실 KINX는 고객이 들어오고, 고객들이 쓰는 만큼의 돈을 매월마다 받는 구독서비스 비슷한 거라, 큰 변동성이 원래 없다. 그나마 연간 누적으로 보면 차이가 있는 정도. Internet 트레픽이나 산업 확장에 따라 매출규모가 증가하는 구조이다. 영업적 문제는 없고, 3~4분기도 괜찮을거라 생각된다.

 

Q7. 

- 과천 IDC 완공되었을 때의 매출은 어떻게 예상하는지?

A7. 

- 일단 완공되면 신규 센터의 30%는 채울 수 있도록 사전 영업을 하고 있다. 그렇게 채우지 못하면 계획 차질이 생기기도 하고, 유지보수비가 계속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게 될거라 보고있다. 

- 완공 되면 장점은 확장성으로 본다. 지금은 조금씩 데이터센터를 빌려서 조달을 해서 제공했는데, 한꺼번에 많은 공간을 요하는 고객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과천센터가 지어지면 그런 것들이 추가되면서 매출 성장폭이 커질 수 있다. 

 

통화 후 느낌은 BM은 달라지지 않았고, 외부의 기대와 실제 사업구조의 특성에 따른 실제 매출 괴리, 현재 지지부진한 국내장이 겹쳐서 많이 흐른것 같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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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목 분석 계기

- 주식 분석 스터디에서 한 분이 소개해준 종목

- 코로나 블루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마음에 관한 병도 묻어놓는 것이 아니라 치료해야한다는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생각함

- 실제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는, 오히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마음이 아플 때 병원에 가는 것이 당연시 여겨지고 있음

- 중장기 메가트렌드 관점에서 나쁘지 않은 종목이라 생각

 

2.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 정신건강용제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회사로, 국내 정신치료 약물시장의 점유율 1위 기업이다. 

(1) 주요 제품 및 서비스 

  - 정신신경용제 외 다른 품목도 있지만 비중은 미미한 편이다. 

  - 정신신경용제는 크게 조현병 치료와 항우울제로 구분되는데 매출은 조현병 치료제가 높지만, 성장은 항우울제가 높다고 한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출처 : DART)

(2) 원재료, 생산능력

  - 원재료 가격은 대체로 더 낮아지는 추세를 가지고 있다. 

주요 원재료 등 가격 번동 추이 (출처 : DART)

  - 생산 능력이 늘었는데, 공장도 추가로 지은건가? 가동률은 90% 수준이다. 

생산 능력 

(3) 실적현황 

  - 아래 표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정홍식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리포트에 있는 내용이다. 

  - 근 4년간 매출액의 역성장은 없었지만, 영업이익은 다소 증감이 있었다. 의약품은 정부 정책에 따른 약가인하 이슈가 있는데 그부분에 의한 하락이지 않을까 싶다. 

  - 그래도 매출액 기준 정신신경용제 부분의 역성장은 없었다. 

  - 코로나 블루로 관련 질환 약이 이슈가 될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사실 시장 증가는 생각보단 더딜 것 같은 느낌이다. 

환인제약 실적 현황 (출처 :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포트)

  - 특이한 점은 R&D 비용과 비중이 계속 늘어난다는 점. 실제 21년 반기 보고서를 보니, 비중이 11.6%로 더 늘어났다. 

R&D 비용, 비중 추이 (출처 :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포트) 

  -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보니 정신치료를 중점으로 많은 연구들이 진행중이다. 순현금을 잘 내고 있고, 매출도 안정적으로 내고 있으니 그걸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모습으로 느껴진다. 

환인제약 연구개발 현황 (출처 : DART)

3. 고려해야 할 부분은?

  - (마이너스) 약가 인하 : 2년 마다 한 번씩은 있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P의 감소폭이 Q의 증가보다 높아진다면 영업이익의 역성장이 될 수 있다.

  - (중립) R&D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효과를 못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미래의 이익이 될 수 있으니 이건 그렇게 안좋은 요소는 아니라 생각한다. 

  - 치매 관련 임상 : 2014년에 임상 통과가 있었고, 3상은 계속 진행 중인것 같은데, 팔로업이 필요하다. 

 

4. Valuation 

  - PER는 13~16을 움직이는 것 같은데, 현재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느낌이다. 

 

5. 결론 

  - 정신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 향후 Q가 늘어날 것이고, 그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가 이루어질 수 있는 좋은 회사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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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 투자 아이디어

ROE와 실적이 좋고, 온라인 쇼핑 시장의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는 기업이라 생각했다.

그럼에도 쿠팡, 네이버쇼핑 등 다양한 이커머스 기업들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시장의 시선으로 저평가되있다고 판단하여 매수했었다. 실제 매출, 영업이익으로도 역성장이 없었고, 매년 PC, 모바일 접속자수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3만원 내외에서 횡보중이던 다나와가 최근에 주가 상승이 있었다. 

상승은 '공시'가 뜨기 전에 있었는데 이런 정보 비대칭성은 항상 아쉬울 뿐이다. 

다나와 : 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코스닥에서 '풍문또는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요구를 요청했고, 

그 당일 다나와에서 답변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보통의 기업이라면 '사실이아님' 정도로 답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구체적이었다.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주식회사를 자문사로 선정후 절차 진행중'이라 적혀있었다. 

 

다나와 자체도, 본인들이 현재의 시장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품은 것일까? 

매각 공시가 뜬 것이 아무튼 호재로 작용했는지 주가가 일부 상승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벨류를 줄 수 있을지, 어떤 기업이 인수사로 선정될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이는 9월9일전까지 다시 공시가 된다고 하니, 확인해봐야겠다. 

 

2. 2분기 실적 공시

지난주에 2분기 실적이 떴는데 약간 아쉬운 실적을 내었다. 

다나와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출처 : DART)

사실 매출액은 마진이 적은 다나와컴퓨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으니 다소 의미가 적을 순 있겠지만, 전년 반기 누계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의 감소가 있었다. 다행인것인지 당기순이익의 감소폭이 제일 적긴 하다. 

- 매출액 -16.29% 감소 

- 영업이익 -6.76% 감소

- 당기순이익 -1.42% 감소 

 

어디에서 매출 감소가 컸을까?

다나와 매출유형 별 실적 (출처 : DART) 

매출액 기준으로는 제휴쇼핑, 광고사업은 작은 상승이 있었고, 

판매수수료, 정보이용료, 상품매출, 제품매출 쪽에서 매출 하락이 발생하였다. 

 

우선 제휴쇼핑은 온라인 커머스 시장이 확대될수록 자연스레 Q가 증가하는 구조이고, 

작년에 코로나 효과로 인해 Q의 급격한 상승이 있었음에도 21년 소폭의 증가를 가져온 것은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광고사업 쪽도, '다나와로 유입되는 Traffic'이 확대될수록 증가하는 구조인데, 그래서 이부분의 성장도 긍정적이다. 

 

판매수수료는 다나와 마켓플레이스에 입점된 컴퓨터 전문 판매점이 소비자에게 PC판매하고 수수료를 지급받으면서 매출이 찍히고,

코로나로 재택 증가가 되면서 20년 컴퓨터 매출이 올랐을 것이고, 그의 기저효과에 따른 하락이지 않을까 추측된다. 

상품매출, 제품매출도 동일한 이슈이지 않을까 싶은데, 특히 다나와컴퓨터의 제품매출이 반토막으로 줄긴 했다. 

다나와컴퓨터는 국가 조달망인 나라장터에 등록되서 판매한다고 하는데, 국가, 공공쪽의 컴퓨터 수요가 줄었을까? 이부분은 확인이 필요하겠다. (사업보고서상,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해서 판매가격 변동에 변수가 많지 않다고 하는데, 대수의 차이인걸까) 

 

매각되는 시점에 이런 분석이 어떤 의미일 수 있겠냐만은, 

결국 현재가치를 가지고 매각 금액을 정할것인데, 현재 분기매출이 떨어진것은 약간은 마이너스요소로 보여지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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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가가 매력적인 구간으로 다가오는 중 

점점 주가가 매력적인 구간으로 다가오고 있다.

PER는 17수준으로, 언텍트 5G 이슈가 있기 전의 PER보다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많이 내려왔다.  

출처 : 네이버 증권정보

2. 그럼 왜 주가가 계속 하락할까? 

주가가 오르고 떨어지는데에는 정확한 이유가 존재하진 않는다.

다만 내 예상으로는 컨센서스에 하회하는 실적을 내었고, 언텍트 등에 따라 적정 가치보다 더 올라와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조정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3. 실제 실적은?

8월 13일 2분기 실적 공시가 있었고, 21.1~6월(반기 누계 기준)

- 매출액은 12.96%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0.9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11%의 감소가 있었다. 

- 매출액 증가를 영업이익이 따라오고 있지 못하다. 

케이아이엔엑스 잠정실적 (출처 : Dart) 

- 어느 부분에서 지출이 많았을까?

  - 재무제표를 확인해보니, 판관비는 오히려 매출액 대비 감소하였고, 

  - 매출원가는 누적 50억 정도 증가하면서 (매출원가/매출액)이 늘어났다. (21기 반기 53.1% → 22기 반기 59.3%) 

  - 매출원가는 어디에서 많이 늘어났는가?

케이아이엔엑스 분기보고서 

  - '외주비, 유지보수비'에서 약 23억의 증가가 있었다. 

  - 매출원가의 증가가 일시적인걸까 싶어서 시계열적인 추세를 확인해봤는데, 일시적이진 않다. 다행인건 판매비와 관리비가 계속 줄고 있다는 점.

  → 느낌상, 고마진인 IX(마진율 50%) 사업의 매출이 축소되고, IDC 사업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이슈일 수 있을 것이고, 그만큼 매출액의 눈에 띄는 상승이 중요해보인다. 

 

4. 결론

그렇다고 투자 포인트가 사라지진 않았고, 앞으로 매출 증가는 필연적일 수 있을 것 같다. 

컨센서스 기대보다 매출 상승이 더딘 부분이 주가 하락을 가져다줬고, 이는 좋은 매수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음. 3분기 실적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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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목 분석 계기 

- 작년에 언텍트 이슈로 주가가 9만원대로 급등하였는데, 현재 5만원대로 많이 내려왔고, 그당시 BM이 좋다고 생각했음.

- 그 당시 생각했던 투자아이디어가 변하지 않았으면 일부 매수하면 좋을 것 같은 생각. 

 

2.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 크게 IX와 IDC 사업을 하는 회사이다.

(1) IX (Internet eXchange) 

  - ISP의 트래픽을 연동해주는 역할을 한다. ISP란 인터넷 제공사업자인 KT, 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의 회사를 말하는데, IX가 없다면, SK는 SK간, KT는 KT간 연동만 가능하다. 그래서 그 중간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면된다. 

  - 하지만, 케이아이엔엑스 사업보고서에도 언급되있듯이 최근 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 그 이유는 대형 ISP의 중소 ISP 인수가 생기면서 (CJ 헬로비전  LG유플러스로의 편입) 매출 비중이 줄고 있는 것. 

  - 현재 21.2분기 분기보고서 상 매출비중은 12% 정도 되는 것 같다. IDC보다 고마진 사업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부분은 아쉬운 점. 

(2) IDC (Internet Data Center) 

  - 많이들 들어봤을 인터넷 데이터 센터 사업이며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 IDC사업자는 크게 기간통신사업자, IT서비스업체, 중견 IDC, Virtual IDC로 분류가 되고, KINX는 중견 IDC에 속한다. 

  - IDC 사업에는 크게 코로케이션과 서버호스팅이 있는데, 코로케이션은 고객이 서버를 보유하고 있다면, 그 서버를 IDC에 입주 시키고 운영, 관리를 맡아주는 것을 뜻하며, 서버호스팅은 서버 구입, 임대, IDC 사용까지 포함하는 것을 뜻한다. 

 

3. 왜 좋다고 생각하는가?

(1) 우선 트래픽이 증가하면 매출이 증가한다.

  - 중장기적으로 사용하는 트래픽이 증가하는 것은 필연적인 메가트렌드로, 장기적 매출 규모는 우상향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실제 BM이 고객별로 예상 트래픽, 사용전력, Rack 공간등의 조건에 따라 최초 계약하고, 실제 발생하는 트래픽 양이 기준 초과시 추과 과금하는 형태를 가진다. 실제 15년간 한번도 역성장 한 적이 없다. 

(2) 한국 클라우드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다.

  - 미국 침투율 40%, 한국 10%로 여력이 있고, 실제 많은 국내 기업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3) 멀티 클라우드 수혜 및 이에 따른 인터커넥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  KINX의 경쟁력인 '중립적인 망' 덕분에,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KINX에 가장 많이 입주해있다. 

  - 또한, 많은 회사에서 '멀티 클라우드' 형태를 두고 있기 때문에, on premise와의 연결, 클라우드간의 연결 회선이 필요하고, 이 부분에 대한 성장률이 기대된다. 이는 마진율이 높은 서비스라, 향후 마진율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실제 분기 8~9억 수준의 매출이 나오지만, (아직 미미하지만) 성장률은 가장 좋은 부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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