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현명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는 그냥 전문과 핵심 요약판으로 나뉜다.
(앞에서 적었던 야마구치의 현명한 초보투자자와는 제목이 비슷하지만, 내용은 완전히 다르다. 그래도 둘다 좋은 책임은 분명하다!)
처음에는 700페이지가 넘는 현명한 투자자 책이 버거울 것 같기도 하고, 변역이 조금 이해하기 어렵게 되어있다고 해서 요약판을 주문했다가, 개정판이 나왔다고 하길래 큰 맘먹고 현명한 투자자를 샀다. 그리고 어제 밤, 배송한 책이 도착했다!
한번에 다 읽고나서 정리를 하기엔 양이 많아보인다. 한 챕터씩 읽으면서 교과서 공부하듯이 정리해야겠다.
서문. 이 책이 지향하는 목표
# 성장 가능성이 확실히 점쳐지는 산업이라고 해도 투자자에게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 과거사례 : 닷컴주식, 통신주 2002년 말 95% 이상 폭락
→ 어떤 산업의 성장 속도는 쉽게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투자자들도 같은 예상을 하고 있다면 이러한 전망은 실질적인 가치를 보장할 수 없다. 그 산업의 주식가격은 이미 너무 올라서, 장래 수익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위 내용을 보고, 현재 열풍인 바이오주가 생각났다. 신라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처음에 신중하게 주식종목을 선택하기 전, 우선은 무작정 종목을 사봐야, 주식공부가 늘 수 있다는 말에 큰 잣대를 세우지 않고 주식을 몇 주 샀었다.
그 중 바이오주가 포함이 되어있다. 초심자의 행운인지 내가 산 이후에 조금씩 올랐어서 현재 수익을 보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재미가 있었고, 막연히 더 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요새 공부를 시작하고서, 얼렁 이 바이오주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이오산업은 미래에 성장할 것이 맞고, 최근 유망하다고 보여지는 바이오주들은 미래가치가 큰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현재의 주가에 미래의 가치가 이미 많이 포함되어있다. 현재 그리고 단기간의 미래를 정량적으로 수치화하는 것이, 보다 먼 미래의 가치를 정량화하는 것보다는 쉬울 것이다. 미래를 확언할 수 없는 주식은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이 내 돈을 잃지 않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주 장이 열리면, 바이오주를 정리하고 저평가된 성장주를 더 매수해야겠다.
1장. 투자와 투기의 차이 : 현명한 투자자가 기대하는 성과
# 투자란 : 철저한 분석에 근거하여 원금의 안정성과 적절한 수익성을 추구하는 것
# 투자자는 언제나 주식투자에 투기적 요소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투자자는 투기적 요소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장기 또는 단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불리한 결과를 고려하여 금전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 TO 방어적인 투자자 : 1. 기존 우량투자펀드매입, 2. 투자자문회사 활용, 3. 정액분할투자
# TO 공격적인 투자자 : 1. 본질적으로 건전하고 유망 2. 월스트리트에서 대다수 사람이 눈길을 주지 않는 투자방법
5장. 방어적인 투자자의 주식
# 종목을 선택 할 때
- 적정한 선에서 분산투자. 종목 수는 최소 10개 ~ 30개가 적당
- 보수적인 재무구조를 지닌 대형 선도기업을 선택
- 오랫동안 배당금을 지속해온 회사
- 7년간 PER 평균이 25를 넘지 않고, 지난 12개월 PER의 평균이 20을 넘지 않는 것을 권함. (가장 상승률이 높고 인기있는 종목들이 제외 될 수 있음)
→ 성장주란 10년만에 주당 순이익이 적어도 2배로, 즉 연간 복리로 7.1% 증가해야 한다고 간주됨. 이런 회사들의 주식은 주가가 너무 높지만 않다면 분명히 누구라도 매수하고 보유하고자 할것. 그렇기 때문에 투기성을 앉고 있음. EX) IBM 1961년과 1962년 6개월간 50% 하락.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성장주는 불확실하고 위험한 것.
# 정액분할투자
- 1929년 9월 초 S&P 500 주가지수에 1만 2000달러르 투자했다면 10년 후에 7,223의 수익을 벌 수 있지만, 100달러로 시작해서 매월 같은 금액을 투자한다면, 10년 후 1만 5571달러로 불어나있을 것. 규칙적 매수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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