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에서 메타버스에 대해서 조사해보았는데, 아직 명확히 정의내리기가 어려운 것 같다. 

유튜브, 산업리포트 등을 참고했는데, 메타버스에 대한 내 요약 및 생각은 아래와 같다 

 

  • 현재의 메타버스는 유사 메타버스이지 완벽한 메타버스는 아니다.
    •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생겨났을 때 메타버스의 조건은 아래 2가지. 하지만 두개에 해당되는 건 아직 없음
      • 기계장치를 이용한 몰입감(ex. VR기기)이 있으면서
      •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또 다른 세계여야 한다
    ⇒ 아직 완벽하게 구현한 회사가 없으니, 어떤 회사가 어떤 전략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보면 좋을 것
  • 가장 빠르게 메타버스를 구현할 것으로 보여지는 기업은 Facebook이다.
    • 메타버스 구현에 있어 필요한 요소 모두를 손대고 있기 때문 : 하드웨어 개발, 가상세계 구축, 이용자 확보
      • VR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
        • 한분기에 110만대 팔렸고, 이는 아이폰 초기 팔려나간 속도와 비슷하다.
        • But 많이 부족. 인간이 사물을 볼 때 해상도가 9000만픽셀, 컴퓨터1600만, 오큘러스 400만
      • 가상현실 연구조직인 페이스북 리얼리티랩에 6천명이 넘는 인력 투입 (전체의 15%이상)
      • 프로젝트 아리아 : AR 안경 개발 → 안경 하나만으로 몰입감을 높이는 스마트 글래스
      • 근육 감지 팔찌 : 올 3월 공개. 뇌가 근육에 보내는 신호를 감지해 사람의 손동작을 읽어냄. 미세한 근육까지 조정하여. 가상 스크린을 조작할 수 있게 만듬 → 사람 몸 자체를 디바이스로 이용하는 것
      • SNS 서비스 호라이즌 : 오큘러스 VR기기 착용. 먼 거리 친구와 아바타로 만나서 실감나게 대화 등
      • 인피니트 오피스 : 가상 업무공간
      • 암호화페 디엠 : 가상화폐와 현실화폐의 연결
    ⇒ Facebook의 주커버크는 20년에 대중화될 수 없지만 2030년 안에는 가능할 것이라 말함. 아직 기술적으로 갈길이 멀다는 뜻
  • 고민이 되는 점 : 메타버스로의 변화가 '필연적인가?' '좋은 방향인가?' 정말 30년에 그렇게 변화할까?
    • 전기차로의 방향은 내연기관이 주는 환경적 영향에 의해 필연적이다.
    • 자율주행차는, 자동차에서 운전하지 않고 그 시간을 다른것을 하는데 보낼 수 있으니 좋은 방향이다.
    • 메타버스는? 현재 Facebook은 개인정보이슈, 소셜미디어가 주는 악영향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 물론, 휴대폰 → 스마트폰으로, '우리가 원해서'라기 보다 테크기업에서 drive 거는 방향으로 생겨날 순 있겠다. '레디 플레이어 원'같은 세상을 우리는 바라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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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 3분기 실적

3분기 실적은 2분기때와 마찬가지로 전년 대비해서는 부진하다. 

- 3분기 누적 기준 전년대비 매출액 -10%, 영업이익 -5%, 당기순이익 -1.1%

작년 대비해서 부진한 이유는 크게 2가지

 

1) 다나와컴퓨터 2020년 코로나 수혜의 Base Effect

  - 다나와컴퓨터 영업이익이 20년에 코로나 덕에 급 상승했고, 그 추세를 21년에 이어가지 못한 탓으로 해석된다. 

  - 17~19년 대비 20년 영업이익이 약 45억 정도 상승했지만, 21년은 그렇지 못함

2) PC 부품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수수료 사업의 부진

  - 우선 판매수수료는 다나와 마켓플레이스에 컴퓨터 전문 판매점들이 입점하여 소비자에게 PC를 판매하고 판매가 완료되었을 대 판매수수료를 다나와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매출이 나오는데 그 부분이 줄어들었다. 

출처 : 다나와 사업보고서

  - PC 부품가격이 상승한 것은 많이들 아는 내용일텐데, 어쨌든 이로 인해 중소 PC업계가 신제품 출시를 포기하기도 하고, 매출이 많이 안나오니 그에 따른 판매수수료 매출도 감소했다고 판단된다. (https://m.etnews.com/20211018000203

 => 우선 올해 4분기도 비슷한 실적을 보일거라 예상됨 (전년 영익/ 당기순이익을 넘진 못할 것) 

2. 앞으로는? 22년 실적은?

다나와를 꾸준히 팔로업해주는 정홍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2년은 21년보다 좋을 것이라 하며, 그에 대한 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1) 본질인 '트래픽'이 꾸준히 상승중이다

  - 이부분에 대해서는 3분기 사업보고서를 보면 과거보다 상승폭이 줄었고, 페이지뷰나 체류시간은 더 줄었음이 확인되어서, 이부분이 긍정적이라고 느껴지진 않는다. 

2) 코로나로인한 기저효과가 사라진다

3) 내년 PC부품 하락 가능성이 있어 판매수수료 성장이 기대된다. 

  - 이부분도 여러 자료를 검색해보면 PC 부품이 하락할거라는 자료가 많진 않았다.

3. 내 생각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나와의 불확실성(매각은 어떻게되나, PC부품의 가격은 과연 낮아질것인가?, 트래픽은 그렇게 많이 상승하고 있지 않다),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트리거가 미약해서(다나와보다 더 좋은 기업이 많을거라 생각), 추가매입은 하지 않을 계획이고, 매각 완료까지는 들고 있는 주식을 Hold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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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최근에 계속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분기 실적상 OTC 영업이익 하락이 있었다. (코로나 또는 인사돌 가격인상에 대한 기저효과)

물론 요근래 장이 좋진 않지만,, 

9월 초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애널리스트 리포트가 있어서 한번 살펴보았다.

 

동국제약.. 주가 하락중 

동국제약을 분석했을 때의 투자 포인트는,

안정적인 OTC 매출을 기반으로 ETC와 헬스케어 등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역성장이 없다는 점이었다. 

펀더멘털도 우수하고, OTC 외 분야의 매출 성장률도 꽤나 돋보였었다. 

 

우선 리포트의 결론은 하반기는 별로고, 22년을 기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하반기 이익감소는 "연결대상 자회사 동국생명과학 공장이전에 따른 비용 발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M/S 1위의 조영제 생산 및 의료기기 판매회사인데, 조영제 완제공장 목적으로 인수한 바이엘의 안성 공장의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조영제 완제품 생산 허가와 관련된 비용이 21년 2~4분기에 발생이 있다고 한다. 

일시적 비용이기 때문에 그 이후의 분기에 조영제 생산시설 효율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확대되고,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오를 거라고 이야기 한다.

 

아래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의 증가에 비해 매출원가나 판관비가 더 큰 증가가 있었어서 영업이익의 정체가 있던 것으로, 

1회성 비용이 사라지면 이익 회복이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 

 

동국제약 IR자료 

 

 

단기적인 Trigger가 없기도 하고, 자회사 비용이슈뿐 아니라, 마진율 높은 OTC의 이익 역성장도 하나의 저평가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투자아이디어가 없어진 건 아니라 생각한다. 

어쨌든 공장이전은 1회성 비용이고, 이 회사는 최근 10년간 매출의 역성장이 없었던 기업이기 때문에, 중-장기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동국제약 매출액 추이 - 출처 이베스트 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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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에서 읽었던 책. "Story"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좋은 책. 

 

종목 발굴을 하다보면, 숫자만 보고 주식 매수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익의 역성장도 없고, 매출이 꾸준히 오르며 재무제표가 이쁜 기업들이 종종 그렇다.

하지만, 그런 종목들 중에 매수를 했다가 주가가 계속 제자리 걸음이었던 경험도 자주 했던 것 같다. 

 

"스토리가 뒤를 받쳐주지 않는 가치평가는 영혼과 신뢰성이 없다"

 

숫자 뒤에 숨어있는 의미, 맥락을 파악해야, 이 기업에 대한 평가를 좀 더 객관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토리텔러", "넘버크런처" 한 쪽으로 쏠리지 않고, 그 가운데에서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스토리는 설명하기 쉽고 기억도 잘되지만, 어느순간 공상의 나라로 이끌 수 있다. 

스토리에 몰입하는 청자일수록, 맹목적으로 스토리를 받아들이는 성향도 높아진다. 특히,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스토리는 부정적 효과를 낼 수 있다. 

 

불확실성을 다뤄야 할 때, 숫자를 보고 판단하면 마음이 놓이게 된다. 하지만 스토리가 받쳐주지 않는 가치평가는 영혼과 신뢰성을 잃게 된다.

 

기업할 때 숫자 뿐만 아니라, 그 뒤에 얽혀있는 내용을 잘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야겠다! 

 

이 책에는 우버나 여러 기업들에 대해서 스토리와 숫자를 잘 결합해서 가치평가를 하는 예시를 보여주는데, 정말 구체적이다. 

언젠가 한번 책에 있는 프로세스대로 기업분석을 해봐야겠다. 

물론 책에 DCF라던가 수치적인 가치를 평가하는게, 변수가 하나 달라짐에 따라 숫자가 확 달라지기 때문에, 그걸 온전히 Fact로 받아드리기보다, 하나의 척도로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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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이너스요인

  (1) 장류는 정체 혹은 더디게 감소하는 시장

   - 이부분은 사업보고서에서도 기술이 되어있는 부분이다. (간장 말고 된장류는 그래도 소폭 증가추세라고 함)

   - 추가로, 아직 현재기준 매입 원재료 가격엔 반영되지 않았지만 대두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 하지만, 이부분은 오히려 긍정적 요소가 될 수 있다. 점유율 1위이기 때문에 제품 가격인상이 어렵지 않을 것이고, 제품 가격인상으로 해당부분에 대한 방어를 할 수 있고, 향후 대두가격이 다시 하락했을 때 높은 마진을 올릴 수 있기 때문.

  (2) HMR은 성장하는 시장이 맞지만 경쟁이 치열 

   - 이부분도 사업보고서에 기술되있는데, HMR은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등 식품 대기업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분야이다.

   - 물론 폰타나, 티아시아커리, 새미네부엌 등은 나름 독보적인 새로운 카테고리라 생각이 되지만, 아마 폰타나 상품의 경쟁자는 다른 파스타소스만 있는게 아니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HMR전반을 아우를 수 있을 것이다. 

   - 작년 4분기에 이어서, 올해 2분기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어서, 매출 상승에 비해 과도한 비용을 수반하고 있다.

  (3) CEO 리스크 

    - 이부분은 네이버에 검색해봤을 때 종종 나오는 이야기이고, 이게 PER에 대한 디스카운트 요인이라고 말하는 글들도 꽤 있었다. 

    - 먼저, 17년 샘표 순이익 115억일 때, CEO연봉을 4억7천에서 9억이상으로(거의 순이익의 10%) 대폭 인상을 했던 부분도 있고

    - 주주환원에 인색(자사주 매입은 없고, 낮은 배당)하고, 회사 상황 공유에 소극적이라는 이야기도 많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낮은 배당 자체가 나쁘지 않다고 보나, 큰 투자 없이 현금을 쌓고 있다면 주주들의 배당증가 요청이 있을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안정적인 '장류' 사업만 하는 게 아니라, 장류 외의 사업을 좀 더 한단계 성장시켜야하고, 시총 2천억대의 작은 회사이니까, 배당보다는 투자가 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마지막이 가장 큰 리스크 같은데, 비상장 가족회사 4곳에 일감 몰아주기 이슈도 계속 제기된다고 한다. 회사의 이익을 주주와 나눠야하는데, 자회사쪽으로 돈이 새버리면 이건 정말 큰 마이너스 요소라 생각한다. 

 

2. 플러스요인 

   (1) 장류외에서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 제시 

    - 시총 2천억대의 작은 식품회사이지만,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

    - 예를들어, 요리에센스의 경우 연두를 대체하는 품목이 없다 (다시다, 미원같은 화학조미료 첨가된 것 제외) 

    - 파스타소스를 검색하면, 네이버쇼핑에 6개중 4개가 폰타나이고, 커리도 티아시아 커리가 많이 나온다

폰타나 소스

   - 새미네부엌도 현재의 트렌드와 잘 부합하는 제품이며, 앞으로의 시장반응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2) 연구개발 비중이 높다 

   - 일반 식품회사는 R&D 비중이 매출액 대비 1%인데, 이 회사는 3~4% 수준이고 직원수의 20%가 R&D 인력으로, 연구개발에 힘쓰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간장도 1950년대에 연구소를 처음 설립한 것이라고 한다. 

 

3. 결론

  - 작년 기준 428억의 영업이익을 낸, 시총 2,190억원의 작은규모의 식품회사

  - 안정적인 간장류 제품 위에, 장류외의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를 제시해주고 있고, 해당 카테고리의 매출 증가폭이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음

  - 하지만, 매출 증가폭을 능가하는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으로 영업이익으로의 즉각 반영이 되고 있진 않음

 

  (1) 폰타나, 티아시아커리 등의 제품이 안정적인 매출을 끌어내고, 마케팅비용이 정상화되고,

  (2) '연두'등의 제품을 필두로 해외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면

→ 지금의 시총 2,190억원, PER 6~7보다는 더 높은 Valuation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3분기에도 공격적 마케팅을 한다고 들었고, 그 때 주가가 일부 하락한다면 매수기회를 가질 수 있을거라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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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실적 구성 

  (1) 매출 구성

   - 올해 반기 기준 국내 90%, 해외 10% (작년, 전전년 대비 해서는 수출비중이 감소했다.) 

   - 장류, 장류 외 매출비중으로 보았을 땐, 전전년도에는 3:2였는데, 현재 거의 1:1로 장류 외 매출이 많이 늘었음

매출 구성 : 출처 사업보고서

  (2) 영업이익

    -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작년 반기 대비 영업이익이 -52% 하락 (2분기에 큰 하락이 있었음)

    - 판관비, 매출원가의 큰 증가 : 전지현을 모델로 쓰는 등 장류 외 상품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큰요인

    - 운반비, 대두가격 인상으로 원재료율 증가 

    - 위의 원인들이 정상화된다면 주가가 다시 re-rating될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이 들고, 애널 리포트보면 대두가격은 하반기쯤 하락한다고 하고, 공격적 마케팅은 3분기까지는 지속된다고 한다. 3분기 실적에서 또 주가하락이 생기면,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함

재무제표 : 출처 Fnguide

2. 투자 지표 

    - 샘표에서 인적분할하여 나온 회사로, 상장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ROE도 우수하다 

    - 부채비율도 꾸준히 줄어들고 있고, EPS도 꾸준히 상승하고, PER는 6~7정도로 유지되는 느낌. 

    - 다만 배당수익률은 낮다 → 이부분은 소액주주들이 연대해서 배당률 올리라는 요청까지 했을 정도로, 주주환원에 인색하다는 시장의 반응이 많은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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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석계기

 - 올 초에 샀다가 맛있어서 매월 꾸준히 구매하고 있는 '폰타나'를 만드는 회사

 - 언뜻보니 재무제표 숫자도 이뻐서 분석하게 됨

 

2. 제품구성 (매출 : 장류 50%, 그 외 소스류 50%)

  1) 장류 (간장, 된장, 고추장, 쌈장)

   - 간장의 경우 70여년간 간장시장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점유율 60% 넘는것으로 추정됨

   - 하지만, 사업보고서에도 쓰여있듯이, 양적으로 시장 자체가 약간 감소추세인 점은 마이너스 요소

   - 주요 원재료인 대두 : 전분기 대비 7.2% 상승, 전년 동분기 대비 70.7% 상승 + 운반비 233.3% 상승

미국 대두 선물가격 

   - 중장기 계약으로 가격경쟁력과 공급안정성을 확보할거라 하는데, 올해 반기 기준 원재료 가격은 작년 대비해서는 하락했고, 주요 제품의 가격도 아직 인상은 없음 

 

  2) 소스류 (대표 4개)

   (1) 연두 : 순식물성 콩성분 요리 에센스

     - "연두해요~" 광고로 많은 인지도가 있는 상품 

     - 순식물성 요리 에센스로, 다시다나 미원의 다음 세대라고 생각되고, 채식트렌드에 부합 (해외 시장 진출) 

     - 한 숟갈에 농도가 짙은 간장에 비해 회전율도 높은 편

   (2) 폰타나

     - 파스타소스, 샐러드 드레싱 등 이탈리아의 지역별 특색을 살린 이국적 소스류 

     - OEM 형식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파스타소스이다보니 내수 위주의 식품, 다니엘 헤니 모델로 공격적 마케팅

   (3) 새미네부엌

     - 겉절이, 깍두기, 부추파김치, 보쌈김치, 오이소박이 총 5가지 소스 + 고춧가루를 넣으면 김치가 완성됨

     - 김치 양념은 아직 CJ제일제당, 대상 등의 식품 대기업에서 진출한 분야가 아니고, 요새는 김치를 만들어먹기보다 사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중간단계인 김치 양념은 충분히 히트칠 수 있을거라 생각함.

     - 일반 김치가 아니라 특색있는 5개 김치이기 때문에, 시장의 반응을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아직 공격적 마케팅을 하진 않은 듯 싶음 

   (4) 티아시아커리 

     - 한국에 대중적인 일본카레와 달리 인도커리를 출시

     - 19.6월에 처음 런칭한 제품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 (사업보고서에 언급된 내용인데, 구체적 숫자는 없다) 

     - 21년 4월 전지현을 모델로 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음 : 2분기에 거의 60억을 태웠다고 한다 

 

⇒ 안정적인 장류 매출을 기반으로, 장류 외의 제품에 대해서 나름 새로운 시도나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현재는 초기단계인데, 안정적인 매출화가 이루어지고, 마케팅비용이 조금 줄어든다면,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한단계 업 될 수 있을거라 판단.

 

자료검색하다보니, 3분기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다고 하던데, 실적이 떨어졌을 때 매수기회가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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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을 보고있는데, 역시나 사실 매수하고 싶은 종목이 발견되진 않았다. 

수소 연료전지 관련해서, 핵심 소재 중 하나가 '탄소 섬유'라고 하는데, 그것 관련 기업을 조사해보았다. (아직 매수하고 싶을만큼 매력이 느껴지진 않지만) 

 

효성첨단소재는 사실 본업은 따로있다. 그래서 수소관련과 본업을 나눠서 보았다. 

 

1. (수소관련)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 탄소 섬유를 생산하는 회사이다. 

- 탄소섬유는 수소 충전소 중압/고압 압력용기, 수소이송을 위한 튜브트레일러, 연료전지차 압력용기 등 모든 수소생태계에 적용될 수 있는 필수 소재이다. 좀 더 추가적으로 얘기하자면, 수소가 철이랑 닿으면 반응하기 때문에, 철이 아닌, 하지만 높은 압력을 견디는 소재가 필요하고, 그게 바로 탄소섬유이다. 진입장벽이 높은 소재이고, 수소 저장을 위해 현재 대체할 수 있는 소재도 없는 상황이다. 

- 사실,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관련 1위 회사는 아니다. 원래 기체 압력용기 탄소섬유시장에서는 도레이가 글로벌 1위이고, 그 다음이 효성첨단소재이지만, 사실 점유율이 작은 편이다. 

  - 원래 도레이에서 100% 수입하였는데, 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서 연간 탄소생산 2만4천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는 4,000톤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고, 22년에는 2,500톤이 추가 증설 예정)

- 수주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이 인수한 '시마론'과 5년 장기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일진하이솔루스, 엔케이 등 국내외 튜브트레일러 수주가 증가하고 있고, 충전소용 중압/고압용기로의 수주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 특히, 올해부터는 미미하지만 탄소섬유 관련 흑자전환을 하기도 하였다. 

 

2. 원래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 18년 6월 주식회사 '효성'의 산업자재 사업부문이 인적분할하여 신설된 회사이다.

효성첨단소재 매출

- 산업자재군 제품 대다수가 자동차와 연관된 상품으로 자동차 수요의 영향을 받는다.

  - 주력제품은 타이어코드(타이어보강재)이고, PET 타이어코드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 캐시카우인 타이어보강재 사업에서 발생한 이익을, 신사업인 아라미드나 탄소 섬유 부문에 투자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고, 본업에서는 매출을 잘 내고 있고 특히 올해는 어닝 서프라이즈도 있었다. 

 

3. Valuation?

- 애널리스트 리포트들을 보면, 21년 예상실적 PER를 생각해보았을 때 고평가 구간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 그 이유로는 허상만 있는 일부 수소관련주들과 달리, 탄소섬유가 이미 실적으로 반영되고 있고, 본업인 타이어보강재 역시 하반기 수요증가 기대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4. 내생각?

- 지식이 짧아 결론을 내기 어렵다. 

- 효성첨단소재가 하고 있는 '본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사실 Valuation이 저평가인지는 잘 모르겠다. 실제로 최근에 많이 오르기도 했다.

최근 주가

- 이베스트 이안나애널리스트 말에 의하면, 다른 화학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본업 관련해서는 peak out이 예상되기 때문에, 주가가 조금 지지부진해질 수 있으나, 주가 자체가 순수화학스프레드 자체로만 움직이는 pure화학 기업이 아니고 '수소'라는 모멘텀이 있어서 꾸준히 가져갈만하다고 함

- 대충 4분기에 실적이 꺽일수는 있다는데, 그럼 그 때 그에 맞춰 실적도 떨어지면 매수 기회를 찾을 수도 있을 것 같긴함. 

 

하지만, 요새 보고있는 신재생에너지 쪽은 내 투자 성향이랑 잘 안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차라리 신재생 에너지 관련 ETF를 소액 꾸준히 장기적으로 매수하는것이 나에게는 좀 더 매력적인 투자처일 것 같다.

 

주가가 꺾이지 않고 계속 안꺾일 것만 같았던 카카오도(물론 규제 때문이라지만) 갑자기 주가가 꺾이는것 보면, 

더더욱 Value를 잘 파악할 수 있는, 미래의 실적을 그나마 잘 가늠할 수 있는, 성장하는 기업을 찾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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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작성하는 현재 기준, 

카카오는 주가가 10% 하락했고 

네이버는 약 7% 하락했다.  

시가총액 60조가 넘는 거대한 기업인데, 두 기업을 합쳐서 거의 12조가 증발한 셈이다.

 

주가 하락의 요인은 '온라인 플랫폼 기업 규제'이다. 역시, 업황보다는 규제에 의해 주가 하락이 생겼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온라인 금융 플랫폼의 금융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투자 중개 행위'로 규정하였고, 

이에 카카오의 카카오페이와, 네이버의 네이버파이낸셜의 경우, 해당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달 24일까지 판매대리/중개업자로 사업 등록을 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게 되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에서 금융사 투자 상품을 비교/추천할 수 없게 된다.

 

추가적으로 정치쪽에서도, 카카오에 대한 시장 독점 언급을 했고, 이러한 일들이 증권시장에 영향을 준것 같다. 

 

과거 여러 글들을 읽어보면, 카카오가 현 정권의 수혜를 받고 있는 기업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런 내용이 정치권에서도 수면위로 올라온 느낌이다.

 

가치투자 입장에서, 사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실제 영업이익에 차지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에 지나친 하락이 아닌가 볼 수 있지만, 사실 두기업은 높은 PER를 가지고 있고, 그만큼 미래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업종이기 때문에 가치투자의 잣대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두개의 종목을 다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어쨌든 시장의 기회일수도, 혹은 주가가 더 밑으로 하락할수도 있고, 그에 대한 판단은 오로지 투자하는 본인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이걸 보고 생각난 메리츠. 

올해 5월쯤 메리츠에서 배당컷을 한다는 기사로 메리츠 3사의 주가 급락이 있었다. 

 

그리고 불과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주가가 2배가 되었다.

회사는 배당보다는 자본의 재투자를 선택했고, 그게 오히려 주주에게 득이 되는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물론 동일한 예시는 아니지만, 평소 눈여겨 보았던 기업의 주가 급락이 왔을 때, 그것을 어떻게 해석할지에 대한 안목을 기르는게 중요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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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에서 신재생에너지 쪽을 보고 있다. 이에, 최근 상장한 일진하이솔루스를 한번 살펴보았다. 

대부분의 내용은 Dart 사업보고서와 유진투자증권 최근 리포트를 참고했다. 

 

1.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 수소사업(수소저장용기)와 환경사업(매연저감장치)을 영위하는 회사이다. 

 

[수소사업]

  -  현대차 넥쏘에 들어가는 고압수소용기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23년에 출시예정인 넥쏘 차기모델도 공급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다. 

  - 일진하이솔루스의 고압용기는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700bar의 압력을 견디는 탱크로, 수소차 원가의 약 20%수준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

  - Type4 고압용기인데, Type3 대비해서 높은 효율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제조사가 일진하이솔루스이다. 

  - 현대차에 독점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차의 수소차 점유율과 동일하게, 일진하이솔루스의 시장점유율은 69%로 높은 편이다.

  - 실제, 글로벌 완성차중에서는 현대차, 도요타, 혼다가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였는데, 도요타는 자체적으로 수소용기를 공급하고 있고, 혼다는 Luxfer(캐나다)사의 Type3용기를 납품받고 있다. 

  - 현재는 수소연료전지 승용/상용차량의 비중이 높지만, 선박/트램/지게차/드론 등 수소연료전지를 채택하는 모빌리티가 증가하면서 각 분야별 수요 또한 증가할 것이라 한다. 

  - 추가적으로, 최근들어 전기차 우선 전략을 취했던 많은 완성차업체들이 전기차대비 장거리 운송 장점이 있는 수소차 부문에 실증 및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서, 2~3년 후 수소전기 상용차 시장이 본격화될것이라 하고, 이 부분에 수혜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환경사업]

  - 고정비 감소를 통한 매출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매연저감장치를 외주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 자동차 크기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다른데, 중형자연, 대형자연 등의 품목에서는 점유율이 1위이다.

  - 노후 경유차로부터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배출가스 관리를 위한 정부정책이 체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가 일진하이솔루스의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미세먼지 대응 예산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액되고 있으며,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관련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2. 매출현황은?

 

다트 제품 별 매출 현황

최근들어서 수소차 관련 탱크 매출 비중이 더 높아지고 있다. 

 

3. Valuation 

공모가는 34,300원이었는데 따상을 하면서 거의 주가가 90,000원으로 올라갔다. 

그러면서 PER가 166배로 정말 높이 올라갔다. 유진투자증권의 연간실적추정에 따르면 21년말 대비 25년말 당기순이익이 7배 성장하여, 현재 주가 기준 PER를 약 21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실적 추정 : 출처 유진투자증권

 

4. 나의 결론

사실 미래에 성장이 더 커질것이라하더라도, 나에게 높은 PER는 항상 부담이 된다. 

수소차 시장이 앞으로 커질 것이고, 거기에서 계속 일진하이솔루스가 Key Player가 될 것이라 생각하면 

소량씩 매수하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신재생에너지 쪽을 보다보면, 해외 ETF 인 ICLN을 장기적으로 소액 매수하는 것이 나에게는 더 좋은 전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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